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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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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소식 전해드립니다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1.07.2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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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수영 양천구청장.
▲ 김수영 양천구청장.

지금은 소통·공감·참여 브리핑 시대

“양천TV 소공여 브리핑 김수영입니다. 오늘 전해드릴 첫 번째 소식입니다”

목소리를 가다듬으며 카메라 앞에 선 김수영 양천구청장의 모습이 낯설지 않다. 소공여 브리핑의 네 번째 촬영이 있던 지난 14일 수요일의 모습이다.

‘소공여’는 양천구의 구정 철학인 ‘소통, 공감, 참여’를 줄인 말로, ‘소공여 브리핑’은 매주 월요일마다 한 주간 구민들에게 중요한 소식이나 필요한 정보를 김 구청장이 직접 소개하는 코너로, 7월부터 양천구 유튜브 채널 “양천TV”에 업로드하고 있다.

한 주에 2~3개의 구정 소식을 선별해 준비하고, 촬영은 지난 5월에 개관한 양천디지털미디어센터 내의 디지털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소공여 브리핑’은 제2백신예방접종센터 개소, 무더위 쉼터 운영 안내 등의 중요한 구정소식부터 해누리 체육공원 야외농구장 개장소식과 양천구청 SNS채널 이벤트 등 알아두면 유용한 정보를 적기에 홍보하고자 기획했다.

지난 9일에는 수도권 코로나 확진자가 급증하며 거리두기 4단계가 검토되자, 정규 브리핑 외에도 코로나19 긴급 상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더 신속하게 전달하는 긴급브리핑을 제작해 업로드함으로써 구민들의 불안과 궁금증을 덜어냈다.

‘몰라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이왕이면 알기 쉽도록’ 영상으로 소식을 전달하고자 했던 것은 세대를 막론하고 소통의 채널로 영상이 각광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제 영상은 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한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도 익숙한 콘텐츠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 온라인회의, 온라인쇼핑 등의 비대면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막상 유튜브에 정기적으로 출연하게 되니 조회 수와 댓글도 보게 되네요. 구청에서 운영하는 SNS도 재미있는 소통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망가질 각오도 돼 있습니다”

그동안 발로 뛰는 소통 행정을 펼쳐왔던 김 구청장은 “작년부터 지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아쉬움을 넘어서 답답함이 느껴졌다”고 말하며, “앞으로 ‘양천TV’를 더 활발한 소통과 공감의 창구로 활용해 구민에게 더 가깝고 친근하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취약계층 보호 위해 전방위로 뛰는 양천구

지난 10일부터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양천구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폭염대책을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지난 5월부터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717명의 재난도우미도 별도로 구성하여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무더위쉼터는 총 243곳(실내 151, 야외 92)을 운영한다. 관내 어르신사랑방 121곳과 복지관 10곳, 동 주민센터 18곳, 구청민원실 1곳, 주민커뮤티니 공간 1곳, 야외무더위쉼터 92곳 등이다.

어르신사랑방 무더위쉼터는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평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개방한다. 백신 2차 접종 완료 어르신을 중심으로 ▲시설 최대 이용 가능 인원의 50% 입장 ▲최소 2m 이상 거리두기 ▲손 소독·마스크 착용 ▲주기적 환기 실시 등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운영된다.

야외 무더위쉼터는 소공원과 나무그늘, 정자 등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 위주로 지정되었고, 주변환경을 십분 활용하여 편안한 휴식공간이 되도록 꾸며졌다. 여기에 생수와 얼음팩, 아이스박스 등 폭염예방물품을 비치하고, 비접촉식 체온계와 비닐손장갑, 손소독제 등의 방역 물품도 준비하여 아늑하면서도 안전한 쉼터로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야외 무더위쉼터는 인력이 배치되는 관리형 쉼터(21개소)와 비관리형 쉼터(70여개소)로 운영된다. 관리형 쉼터는 희망일자리사업 인력을 배치하여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비관리형 쉼터는 폭염특보(폭염주의보·경보) 발령 시 일 1회 이상 순찰을 통해 동 주민센터에서 폭염예방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무더위쉼터 운영에 대한 정보가 궁금한 구민은 ‘안전디딤돌’앱을 활용하여 관내 무더위쉼터 위치, 운영시간 등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는 통행이 통행량이 많은 대형교차로, 횡단보도 등 관내 72개소에 무더위그늘막을 설치하여 운영 중이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올해 6월에 선제적으로 3곳을 추가 설치하였다.

이외에도 도심 열섬화 방지를 위한 도로 물청소를 실시하고, 관내 공사장 근로자에 폭염 행동요령 안내교육 실시, 가스·유류 위험시설 안전관리 강화, 에너지 절약 관리 집중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여름은 전년보다 더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코로나 상황까지 더해져 취약계층에게 특히 힘든 시간이 될 것 같다”며, “구가 가진 역량을 총동원하여 폭염 피해 없는 양천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취약계층에 사랑의 생필품 나눔

양천구가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과 애경산업(주),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공동후원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사랑의 생필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애경산업(주)에서 후원한 샴푸, 린스, 화장품 등 총 1억 원 상당의 생필품으로, 구는 이를 양천구푸드뱅크마켓센터 등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소중히 전달할 예정이다.  

(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생활용품 외에도 저소득 아동과 청소년 교육을 위한 장학금, 교육용 컴퓨터 등 다양한 종류의 기부를 해 온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김수영 구청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기부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양천구도 취약계층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힘이 되는 구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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