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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천 생태계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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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하천 생태계살리기와 일자리 창출 두마리 토끼 노려
  • 조성삼 기자
  • 승인 2021.07.28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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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하천 보전 공공일자리 사업 전개
▲ 고양시의 '드림하천 매니저'들이 생태하천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 고양시의 '드림하천 매니저'들이 생태하천 보전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고양시에서 생태하천을 보호하기 위해 중장년들과 청년들이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시가 진행하는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다.

'드림하천 매니저'는 지난 4월부터 시작한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이다. 이들은 도천대장천, 공릉천, 장월평천 등 고양시내 주요 하천을 순회하며 하천생태계 교육,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생태하천 물 살리기 작업을 한다.

이 팀에 15명이 넘는 고양 희망 청년 인턴 참여자들이 합세했다. 참여 청년은 “생태계 교란 식물을 제거하며 내 손으로 직접 하천을 깨끗하게 관리하니 평소에 무심코 지나친 하천길이 소중하게 느껴진다”며 “실내에서 일하다가 야외에서 땀을 흘리니 노동의 보람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생태하천 보전 활동’은 지난해 민관 거버넌스 분야, 청소년 물 환경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고양 희망 청년인턴 사업 등 공공일자리 사업과 연계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생태하천 보전, 시민 환경운동의 확산이라는 성과도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가 추진 중인 하천 정비사업에는 희망 청년인턴 18명을 비롯해 신중년 경력형, 희망-내일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20명이 함께하고 있다. 앞으로도 고양시 주요 사업과 공공일자리사업을 연계해 사업의 효과성을 더욱 높이고자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는 전국 최초로 고양하천 네트워크를 구성해 생태하천 보전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시에는 현재 시민을 주축으로 72개 단체 1만 8000여 명의 하천 지킴이들이 활동 중이다.

하천지킴이들은 공릉천, 창릉천, 도촌대장천, 장월평천 등 4개 하천 수계별 네트워크에서 자율적 생태하천 보전 활동을 전개 중이며 1단체 1하천 갖기 운동 등의 특색 있는 하천 살리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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