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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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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소식
  • 박주환 기자
  • 승인 2021.08.05 16: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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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경 은평구청장.
▲ 김미경 은평구청장.

‘한복의 날’ 이끈 美 한인 청소년단체, 은평구 방문

- AAYC, 김미경 은평구청장 만나 …’한복의 날’ 선언문 절달
- 한인 청소년 단체 AAYC… 미국 테너플라이시 ‘한복의 날’ 제정 이끌어내

미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주목을 받았던 미국 한인 청소년들이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 은평구는 지난 3일 청소년 단체 재미차세대협의회(AAYC)가 은평구청으로 방문해 미국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장의 ‘한복의 날’ 선언문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AAYC는 미국 동부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한인 청소년 단체로, 아시아인에 대한 편견을 바꾸고 한국의 올바른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다. 이들은 지난 4월 미국 뉴저지 테너플라이시의 ‘한복의 날’ 제정을 이끌어내 국내외 언론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미국 정치권과 지역 정치인들에게 한복의 날을 제정해 달라는 청원서를 보냈고, 이 단체 상임고문이기도 한 마크 진너 테너플라이 시장은 이들의 요청을 수락해 매년 10월 21일을 코리안 한복의 날로 기념하게 됐다. 또 구글의 ‘김치 원산지’ 검색 결과를 ‘중국’에서 ‘한국’으로 수정시켰고, ‘위안부 망언’ 램지어 교수에 항의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AAYC는 ‘한복의 날’ 선언문을 김미경 은평구청장에게 전달하며 전통문화 계승과 보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서로 교환했다. 또 이들은 북한산 한문화특구 은평역사한옥박물관과 진관사를 방문해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AAYC 브라이언 전(18) 대표는 ”도시와 문화를 접목한 은평구의 아름다움에 한국인임이 더욱 자랑스러워졌다“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고 바로잡는 것이 세계의 경쟁력임을 아시는 김미경 구청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먼 미국에서도 한국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한국 역사와 전통문화를 지키는 청년들이 있어 무척 뿌듯하고 감사하다”면서 “은평구도 우리 전통문화를 지키고 보존하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강종순 한복연구원장은 AAYC의 활동에 감사의 뜻으로 전통혼례복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아울러 구는 오는 10월 21일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시 한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은평한옥마을 너나들이센터 한복 일부를 AAYC에 대여할 계획이다.


서울시 최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보행자 안전차단기’ 설치

- 은평구 서신초등학교 통학로에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보행자 안전차단기 설치
-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기대 

은평구는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부근에 보행자 안전차단기를 설치 했다고 2일 밝혔다.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영상인식을 기반으로 한 AI를 활용하여 녹색어머니 활동 시간 이외에도 24시간 녹색어머니 활동을 하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교통안전에 취약한 어린이의 안전한 등·하교를 위해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24시간 녹색어머니 기능을 수행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며, 경고방송을 통해 보행자의 무단횡단을 방지하고 야간 조명을 통해 야간에도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 사고 위험이 높고 어린이 무단횡단 및 차도 침범에 의해 보행자 교통 사고 위험이 높은 초등학교 통학로를 선정하여 설치했다. 또 어린이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통시설물인 만큼 향후 지속적인 시설물 관리를 통해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할 계획이라고 구 관계자는 설명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보행자 안전차단기는 보행자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기대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가 안전하게 등·하교 할 수 있는 은평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1년 은평구 사회조사 조사요원 모집

은평구는 구민 맞춤형 정책수립을 위해 실시하는 2021년 은평구 사회조사에 투입할 조사요원 모집을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은평구 사회조사는 구민 삶의 질과 관련한 사회적 관심사와 주관적 의식에 대한 사항을 파악하여 은평구 정책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2년마다 실시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9월 1일 기준 현재 은평구에 거주하는 표본가구 2,000가구 중 만 13세 이상 모든 가구원이다. 조사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15일간 방문조사를 진행한다.

조사요원 지원자격은 만 18세 이상 은평구 거주자로 지역사정에 밝고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자로써 통계업무에 전념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월 9일 ~ 8월 11일 10시 ~ 17시까지(점심시간 12:00 ~ 13:00 제외) 본관 5층 은평홀에서 방문접수로 진행한다. 신청서 접수와

동시에 면접도 함께 진행하며 합격자는 13일 은평구 홈페이지(www.ep.go.kr)에 공지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은평구 사회조사의 성공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경험이 많고 사명감이 투철한 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며 “은평구 주민들 또한 조사원 방문 시 성실하게 조사에 응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구 기획예산과 자치분권·기업팀(02-351-628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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