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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이모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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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이모저모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1.08.29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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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과함께 가치더하기
▲ 김선갑 광진구청장.
▲ 김선갑 광진구청장.

구, 출산과 육아 부담 완화 위해 노력

광진구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고 건강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우선 구는 ‘임신부 맞춤형 가사돌봄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출산 전 임신부의 가사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편안한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 백일상 대여 모습.
▲ 백일상 대여 모습.

광진구에 거주하는 임신부를 대상으로 하며, 청소 세탁 식사제공 등 기본적인 가사서비스와 더불어 위급 시 병원 동행, 코로나19 관련 소독에 이르는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무료로,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구는 올해 처음으로 ‘출생아 무료 작명 서비스’ 도 시작했다. 경제적 부담과 문화적 차이 등으로 아기의 이름을 짓기 어려운 ▲저소득층 ▲장애인 가정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이 지원 대상이다.

출생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부모 중 한 명이 주소지 동주민센터로 방문하거나 구청 담당자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작명은 광진구 내 작명소 2곳의 무료 재능기부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백일 및 돌잔치의 간소화 추세를 반영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백일상․돌상 무상 대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광진구에 거주하며 백일 또는 돌을 맞은 영아 가정은 신청을 통해 5일간 무료로 대여 가능하다.

6세 미만의 영유아 가정을 대상으로 안전카시트 대여사업도 추진 중이다. 대여 시 최대 12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보증금 3만 원은 카시트 반납 시 반환된다. 신청자가 많은 경우에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3자녀 이상 가구를 우선 순위로 선정한다.

백일상 및 돌상, 안전카시트 대여를 원하는 구민은 광진구 육아종합지원센터로 온라인 또는 방문 신청이 가능하며, 구의1동주민센터 내 설치된 장난감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다.

김선갑 구청장은 “저출생 현상은 코로나 발생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육아 중인 부모님들의 마음을 헤아려 맞춤형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발굴, 구민 체감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취업난 극복 위해 희망근로사업 지원

 광진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취업난을 극복하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2021 하반기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저소득층, 실업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고용 및 생계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광진구민이다.

선발인원은 많은 구민에게 도움이 되고자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번째로 많은 최대 1008명으로, 8월에 886명을 선발했고, 9월에 백신센터 운영인력(최대 122명)을 추가 선발할 계획이다.

하반기 희망근로자는 사전에 민원응대 교육 및 안전보건교육 후 ▲대학방역 ▲생활방역 ▲문화·예술 환경개선 ▲골목·소상공인 회복지원 ▲공공업무 긴급지원 등 5개 분야 105개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근무조건은 9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기간 중 사업별로 4개월 간 주 15~30시간씩 근무하게 되며, 최저임금 시급 8,720원과 주·연차 수당 지급, 4대 보험 등이 적용된다.

김선갑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희망근로 일자리 사업을 운영한다”라며 “구민들의 생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작은 일자리라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켜줘 홈즈’ 추진위한 업무협약 진행

▲ 지켜줘홈즈 업무협약식.
▲ 지켜줘홈즈 업무협약식.

광진구가 27일 구청장실에서 광진경찰서, ㈜ADT캡스와 1인가구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지켜줘 홈즈’는 현관무선CCTV 등 보안기기를 제공하고, 위험 상황 발생 시, 경찰과 보안업체의 긴급 출동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광진구의 1인가구는 79,525가구로, 전체 가구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구는 선제적으로 1인 가구 범죄를 예방하고자 ‘지켜줘 홈즈’ 방범서비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지원대상자 선정과 월 이용료를 지원하고, 광진경찰서는 침입경보 발생 시 ADT캡스와 협조하여 긴급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ADT캡스는 방범서비스 설치, 서비스 민원처리, 기기 설치비 무상 지원 등을 제공한다.

구는 총 850가구를 대상으로 월 이용료 9900원을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남녀 1인가구는 물론, 법정 한부모 가구, 여성으로만 구성된 가구(자매, 모녀, 조손 등)까지 대상자 기준을 넓혀 타구와 차이를 뒀다.

모집은 9월 중 구청 홈페이지와 동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신청받을 예정이다.

‘지켜줘홈즈’ 방범기기는 현관무선CCTV, 침입감지센서, SOS비상벨, 모바일앱 등으로 구성됐으며, 별도 타공 공사 없이 무료로 설치된다.

주요 기능은 ▲실시간 현관 앞 영상 확인 ▲배회자 감지 및 알림 ▲양방향 대화 가능 ▲24시간 출동 서비스 등이며, 도난 1000만 원, 파손 500만 원, 화재 1억 원, 택배 도난 50만 원 등 보상서비스도 무료로 지원한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1인가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사업대상자를 확대해나가겠다”라며 “앞으로도 광진구는 1인가구 특별대책추진 T/F팀을 구성‧운영해 증가하는 1인가구 수요를 반영하는 맞춤형 지원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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