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0일 11시부터 1시간 동안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서울지역 전통시장들의 연합 라이브커머스 행사인 ‘제4차 서울지역 전통시장 우수상품 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 판매전은 서울중기청이 전통시장의 온라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월 개최중인 연합 라이브방송의 네 번째 행사로서 전문 쇼호스트의 진행에 따라 참여시장 소개와 각 시장의 대표 상품 홍보로 꾸며진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될 이번 연합 라이브방송에는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거점으로, 금천구 은행나무시장, 양천구 신영시장 등 3개 시장이 참여한다.
남성사계시장은 1인가구를 위한 저렴하게 즐기는 제철과일 모둠세트와 다양한 떡류 외에 다가오는 할로윈데이를 맞이하여 파티에 활용할 수 있는 간단한 핑거푸드를 상차림으로 선보인다.
연합 라이브방송에 첫 도전하는 은행나무시장에서는 두부장인이 매일 새벽 직접 만든 손두부, 건강에 좋은 은행나무 보리떡, 전통방식으로 숙성한 홍어와 제철 꽃게, 은행나무시장의 인기품목인 도너츠와 꽈배기, 갓 담근 김치류와 직접 끓인 한우 사골 등 다양한 먹거리들을 소개한다.
신월1동신영시장은 ‘깊어가는 가을, 깊은 맛 건어물과 한잔해’라는 주제로 황태채, 노가리, 멸치 등 건어물세트, 한과와 견과류세트 등 시장에서 판매하는 건어물과 한과를 활용한 안주 세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고객은 네이버 쇼핑라이브(https://shoppinglive.naver.com/livebridge/283249)로 시청 및 동네시장 장보기 플랫폼을 통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상품 구매 시 10% 할인 및 배송비 무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영신 서울중기청장은 “비대면 소비의 시대에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디지털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판로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다양한 라이브방송 경험을 쌓음으로써 모바일 접근에 유리한 젊은층 고객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