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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예방부터 한걸음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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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예방부터 한걸음씩
  • 이영신 기자
  • 승인 2021.11.15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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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환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 이승환 보성119안전센터 소방사.

전통시장이나 같은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급격한 연소 확대로 인해 대형 재산,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전통시장은 점포 간 공간이 좁고 협소하며, 구조적으로 취약한 건축물, 밀집된 노점상 등으로 인해 대형사고가 불가피하다.


전통시장 화재는 전기로 인해 가장 많이 발생한다. 정돈이 잘되지 않은 전기배선으로부터 발생하는 화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시장 손님이나 상인들에 의해 버려진 담배, 겨울철 소규모 점포에서 사용하는 난방기구 또한 화재의 주원인이다.


모든 곳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곳일수록 화재 예방이 중요하다. 소방시설을 완비하고 자체 점검과 함께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사용요령 등에 관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무질서한 배선을 하거나, 허가되지 않은 전기시설을 설치하지 않아야 하며, 이동식 석 난로 사용도 자제해야 한다. 화재 발생 시 소방차 진입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진입로에는 상품을 진열하거나 좌판을 설치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고 장소가 협소한 전통시장은 화재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 소방서에서는 보이는 소화기를 전통시장에 설치하고, 전통시장 안전이미지 플래카드 홍보와 예방 순찰을 강화하는 등 화재 예방에 힘쓰고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 화재는 소방서에서만 단독으로 예방하기 쉽지 않다. 전통시장 상인들의 정기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화재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화재 예방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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