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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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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회,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 채택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1.12.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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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할 시대적 과제 해결 위해 뜻 모아
▲ 종전선언 결의안 채택.
▲ 종전선언 결의안 채택.

광진구의회가 제24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2월 20일 '한반도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 촉구 결의안'(대표발의 이명옥 의원)을 채택했다.

올해는 1953년 정전협정 후 68년이 되는 해로, 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2007년 10·4 남북정상선언, 2018년 4·27 판문점선언 등으로 한반도 평화적 분위기가 조성되고, 종전에 관한 합의가 진행되는 등 남북 관계에 개선 조짐이 나타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결실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에 광진구의회는 정전체제를 공식적으로 마감하고 한반도에서 항구적 평화체제를 구축해야할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고자 대한민국 정부와 관련국에게 조속히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 체결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대한민국, 북한, 미국, 중국 정부가 현 정전체제를 종식하고 항구적인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표명하는 ‘종전선언’을 조속히 실행할 것을 촉구 ▲대한민국 정부가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추동하고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촉구 ▲대한민국과 북한이 ‘남북정상선언’을 존중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여 남북관계의 전면적인 진전과 더불어 한반도 평화체제로의 전환을 촉구 ▲국제사회가 세계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한반도 ‘종전선언’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이러한 노력에 적극 협력할 것을 촉구 ▲대한민국과 전 인류가 ‘종전선언’을 시작으로 다시 열리게 될 남북교류협력 시대를 준비해 갈 것을 촉구 등이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이명옥 의원은 “종전선언 및 평화협정이 코로나19로 고립주의가 만연한 국제정세를 타개하고 갈등을 협력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국제사회가 한반도 종전과 평화에 적극 참여해주길 당부한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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