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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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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소식
  • 신진하 기자
  • 승인 2022.03.01 1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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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경기 중랑구청장.
▲ 류경기 중랑구청장.

도심 속 자연 힐링! ‘도시농업 복합공간’ 착공식 개최

- 도시농업 활동 거점공간 역할 기대

▲ ‘도시농업 복합공간’ 착공식.
▲ ‘도시농업 복합공간’ 착공식.

서울 중랑구가 지난 25일 청남공원 내에 도시농업인들의 활동 거점 공간인 ‘도시농업 복합공간’ 착공식을 개최했다.

‘도시농업 복합공간 사업’은 2019년 서울시 권역별 도시농업 복합공간 지원 사업 공모에 중랑구가 선정되면서 서울시 자치구 중 세 번째로 추진하게 됐다.

구는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청남공원(신내 1동 256-14)에 연면적 615㎡, 지상 2층 규모의 건물을 건립한다.

중랑구 도시농업 복합공간에는 수확한 작물을 활용해 직접 요리할 수 있는 ‘공동체 부엌’, 도시농업 관련 교육이나 세미나를 진행할 수 있는 ‘도시농부 교육장’, 휴식과 소모임 활동 공간인 ‘북카페’, 어린이 방문객을 위한 ‘실내 숲 체험장’, 토종씨앗을 대여할 수 있는 ‘씨앗 도서관’ 등이 조성돼 도시농업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도시농업인의 활동 거점이 될 전망이다.

또 도시농부학교, 치유농업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등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텃밭 현장과 연계한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도시농업 복합공간이 도시농업 활동의 거점 공간이자 중랑구민들의 휴식처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시농업으로 중랑구민들이 힐링 할 수 있도록 도시농업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해 중랑구가 명실상부한 서울 도시농업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제103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 개최

-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어려움 극복할 것

▲ 제103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
▲ 제103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

중랑구가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광복회 중랑구지회와 공동 주관으로 독립운동의 숭고한 뜻을 되새겨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오는 3월 1일 오후 2시 망우리공원 유관순 열사 분묘 합장 묘역에서 ‘제103주년 3.1절 나라사랑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3.1운동 103주년 기념행사가 열리는 망우리공원은 유관순 열사와 3.1운동을 이끈 민족대표 33인 중 만해 한용운, 오세창을 비롯해, 독립운동가 방정환, 문일평 등 수많은 애국지사들이 잠들어 계신 곳으로 나라를 위해 몸 바쳤던 분들의 삶과 정신이 깃들어 있는 곳이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류경기 중랑구청장, 강태진 광복회장과 학부모·청년·학생 대표의 독립선언서 낭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후에는 구청장, 광복회장 등의 기념사와 3.1절 노래 제창뿐만 아니라 유관순 열사로 분한 뮤지컬 배우의 3.1절 재연 공연도 펼쳐진다. 행사는 헌화와 만세 삼창을 끝으로 마무리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3.1절 103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구에 있는 소중한 역사 유산들이 조명되길 기대한다”라며 “지구촌 전체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금, 고난을 이겨내고 위기를 기회로 만든 선조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다짐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생활 속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소규모로 진행되며, 독립유공자인 보훈단체를 비롯해 지역주민 등 50여 명 이내로 참여할 예정이다.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

- 여성친화도시 중랑으로 발돋움

중랑구가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4천만 원 규모의 ‘2022년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은 여성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해 차별 없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고자 구가 매년 시행 중인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여성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사업 ▲양성평등 실현을 위한 문화·교육 지원 사업 ▲여성의 일자리 및 사회참여 사업 ▲양성평등 정책제안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총 4가지다.

모집 대상은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의 인권보호를 위해 활동하는 중랑구 소재 비영리 단체와 법인이다. 단체 당 1개 사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단, 타 기관의 지원을 받거나 일회성 사업일 경우에는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단체는 사업계획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중랑구청 여성가족과(02-2094-1763)로 방문하거나 이메일(hyan@jn.go.kr)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3월 7일부터 10일까지며, 중랑구 양성평등기금운용심의회의의 심의를 거쳐 3월 중으로 지원 사업과 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지원이 결정된 사업은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올해도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평등 가족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많은 사업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양성평등 정책을 추진해 양성평등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4천만 원을 지원해 ‘당당한 성 자연스러운 성 건강한 성’, ‘성평등 정책 제안 및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 ‘패밀리가 떴다’, ‘꽁냥꽁냥 프렌대디’ 등 6개 사업을 운영한 바 있다. 또 매년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더 좋은 중랑, 성평등을 향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주최했다.

양성평등기금 지원 사업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랑구청 홈페이지(www.jungnang.go.kr)나 여성가족과(02-2094-176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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