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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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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소식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2.03.16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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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헌율 익산시장.
▲ 정헌율 익산시장.

‘다이로움’ 전국 최고 지역화폐로 ‘우뚝’

- 지역사랑상품권 우수 지자체 선정, 특별교부세 1억원 수여

▲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 이용.
▲ 지역화폐 다이로움 카드 이용.

익산시가 출시한 지역화폐 ‘다이로움’이 전국 최고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전국 모든 지자체가 지역화폐를 발행해 운영하는 가운데 전국 최고의 지역화폐‘다이로움’의 성공 사례에 대한 벤치마킹도 늘어날 전망이다.

16일 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용역’을 실시한 전주대학교 이재민․김현철 교수는 최근 열린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익산다이로움이 전국 지자체 중 가장 짧은 기간에 성공적으로 안착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같은 평가는 다양한 사례에서 살펴볼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익산시의 올해 1월 기준 상품권 발행액은 423억원으로 전국 7위로 집계됐다. 도내에서는 단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익산보다 인구가 많거나 비슷한 성남, 청주, 포항, 아산 등과 비교할 때 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매우 높은 발행액으로 상품권을 유통․활성화하고 있다. 1월 기준 인구수 93만명인 성남은 578억원, 85만명인 청주는 439억원 등을 발행했다.

이같은 평가를 입증하듯이 시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지역사랑상품권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원을 인센티브로 받았다.

익산시 전반적인 시정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도 다이로움이 93.2%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시는 이미 입증된 다이로움의 경제효과를 토대로 관련 정책을 고도화해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전문가는“경제를 빠르게 회복하고 활성화시킨 ‘다이로움’은 여러 고도화 전략을 통해 지역의 경제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익산다이로움이 골목상권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며 전국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며“다이로움 경제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지역 소비 선순환 효과를 거두고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다양한 특화 정책으로 청소년 성장기반 ‘마련’

- 청소년이 원하는 쉼과 놀이공간 등 특화공간 조성

▲ 다이로움 밥차 운영 모습.
▲ 다이로움 밥차 운영 모습.

익산시는 다양한 청소년 특화 정책을 통해 미래 성장기반인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지원한다.

시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정책지원을 통해 주체적이고 책임감 있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청소년의 목소리를 담은 익산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조성한다.

시는 영등동에 위치한 상가 2개소를 매입해 리모델링을 거쳐 올 12월 익산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청소년 특화공간은 청소년 욕구 및 실태조사에서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활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필요로 함에 따라 우리시 청소년정책 중장기계획 최우선 중점과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의 자연스러운 쉼과 놀이 공간이자 청소년과 주민이 주도해 만들어 가는 공간으로 프로그램 위주 운영이 아닌 청소년들이 원하는 활동을 지원하며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다.

이를 위해 앞으로 청소년특화공간의 명칭과 공간 구성 등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해 청소년특화공간을 만들고, 청소년이 주인인 특화공간의 시설을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어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개인 상담 및 부모교육 등 다양한 상담 및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상담·교육, 직업체험 및 취업 지원 등으로 위기청소년을 지원·보호하기 위한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해나간다.

또한 최근 정서 및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청소년이 증가함에 따라 그 필요성이 절실해진 청소년 디딤센터 호남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시는 교통 편의성과 다양한 자원을 기반으로 호남권 청소년들을 위한 전문 상담치료, 돌봄, 대안교육, 자립, 재활서비스 등 체계적이고 전문성 높은 기숙형 치료시설인 국립 호남권 청소년 디딤센터 유치에 힘쓰고 있다. 최근 교육지원청이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 의사를 밝혔으며, 전북 청소년수련시설 대표들이 디딤센터 익산시 유치지지 선언을 하는 등 유치 활동에 적극 힘을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농촌지역 청소년 활동 지원, 대표 청소년 연합회 운영, 지자체 청소년 안전망팀 선도사업 등 다양한 특화 정책으로 튼튼한 청소년 성장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만의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으로 청소년의 참여와 자치를 중심으로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공간을 마련해 청소년과 지역이 서로 교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자동차세 연납 세액 공제 3월에도 가능

익산시가 자동차세에 대한 연세액 일시 납부제도를 3월에도 운영한다.

자동차세 연납(선납) 제도는 매년 6월과 12월에 정기적으로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미리 신고 납부함으로써 자동차세의 연세액을 일정 비율 공제 받는 제도로 납부시기에 따라 1월 9.15%, 3월 7.5%, 6월 5%, 9월 2.5%의 할인율이 적용된다.

1월에 연납 신청을 하지 못했거나 새로 차를 구입한 경우 3월에 연납하게 되면 세액의 7.5%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납을 원할 경우 세무과로 방문하거나 전화(063-859-5632, 5631)로도 신청 가능하며,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 위택스(www.wetax.go.kr)에서도 납세자 스스로 신고·납부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에서 금전적 혜택이 높은 연납 제도를 신청해 많은 시민들이 세금 할인 혜택을 누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기환경 개선 ‘LPG 화물차 신차 구입비’ 지원

- 14일부터 244대분, 한 대당 200만원 정액 지원

익산시가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보조금 지원을 실시한다.

시는 배출가스 등급에 상관없이 경유차를 폐차(수출말소 제외)한 후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입하는 경우 200만원을 정액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자동차등록증상 사용본거지가 익산시로 등록된 경유 자동차를 폐차한 후 신차로 LPG 1톤 화물차를 구입하는 차량 소유자 또는 기관이며 개인 또는 법인당 1대로 한정한다.

지원금은 조기 폐차에 선정된 대상자에 우선 지원되며 조기 폐차 신차구매 지원금과 LPG 화물차 신차 구입 보조금을 중복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지난해 12월 1일 이후로 신차를 계약했거나 구매 등록한 경우에도 보조금 신청이 가능하다.

올해 지원물량은 244대이며 14일부터 예산소진 시까지 인터넷, 현장 방문, 등기우편으로 접수받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LPG화물차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매우 적은 친환경 차량이며, 2023년 4월부터 관련법에 따라 경유 택배차의 신규등록이 금지되니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홈페이지(www.iksan.go.kr)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익산시자원봉사센터, 다이로움 밥차 운영 적극 ‘동참’

익산시 제3호 다이로움 밥차 운영을 위해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적극 발 벗고 나선다.

매주 수요일 기부와 봉사로 운영되고 있는 다이로움 밥차 제3호가 16일 다이로움 나눔+곳간(나눔플러스곳간)에서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의 후원과 신동새말아띠자원봉사단의 참여로 운영됐다.

밥차를 이용하기 위해 오신 300여 분의 주민들에게 당일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조리해 도시락과 후원받은 간식, 음료수 등을 배분했다.

엄양섭 (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하시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정성을 다해 따뜻한 밥과 여러 가지 반찬을 준비했다”며 “코로나19로 다함께 모여 식사를 할 수 없지만, 댁에 가셔서 맛과 영양, 정성이 들어간 도시락을 맛있게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태순 복지국장은“밥차를 운영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후원이 끊이지 않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매주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을 다해 맛있게 준비한 식사가 주민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사)익산시자원봉사센터는 범사회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조정, 지원하는 단체로 2013년부터 참조은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고 있고, 다이로움 밥차운영에도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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