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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촌의 부활을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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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농촌의 부활을 기대하며
  • 김영수 기자
  • 승인 2022.10.11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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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수 논설위원.
▲ 김영수 논설위원.

정부는 향후 5년동안 40세 미만 청년농 3만명을 육성한다고 발표했다.

초기 정착을 위하여 월110만원의 정착지원금을 3년간 지급하고, 농지은행을 활용한 농지공급 확대와 농지취득자금 3억원을 정부가 보증한다. 

금리는 기존2%에서 1.5%로 낮추고 청년농 투자를 위한 전용펀드 1000억원등 농촌에 뿌리내리는 청년에게 금융지원과 주택지원 등 각종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우리나라는 곡물식량 자급 율이 사료용을 포함하여 28%이고 축산 자급율도 70.6%에 불과하다.

물론 주식인 쌀 자급율은 100%이지만 식생활의 변화로 밀 콩 옥수수 등 곡물은 1%이내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젊은 사람들이 농촌을 떠나면서 농촌인구는 고령화되고 기존 농촌은 황폐해졌다. 농촌의 빈집이 늘어가고 농사를 짓지 않는 유휴농지가 늘어간다. 농촌일손 부족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고 농번기에 부족한 일손은 외국인들이 채우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사람이 사는데 가장 기초가 먹는 것인데 지금처럼 세상이 평화로울 때는 수입이 원활하여 별문제가 안 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에서 보듯이 국가 간의 분쟁에 따른 위기 시에는 식량부족이 생존의 문제로 될 수가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5일 제1차 후계ㆍ청년 농 육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새 정부핵심 국정과제인 농업의 미래 산업화를 위한 40세 미만 청년 농 육성사업은 진즉에 했어야 할 사업임에도 지금에야 한다는 것이 늦었지만 현 정부의 용단을 환영하는 바이다.

윤대통령이 상주시의 스마트팜을 방문하여 청년 농업인이 재배하는 딸기와 방울토마토를 둘러보고 농업혁신과 경영안정대책은 젊은 인력들이 농촌으로 돌아오는 자극이 되고 있으며 이들을 격려한 것은 의미가 크다.

이들의 생활안정은 우리나라 미래의 희망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울러 우리국토의 63.3%는 산지이고 농지는 18.6%에 불과하다(2021년).

산림청장이 산림을 보존에서 개발로 정책을 개선하여 산림르네상스 사업을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림을 단순한 보전에서 국민의 삶에 기여하는 쪽으로 관리 하겠다는 것인데 적극 찬성한다.

우리시대의 정책이 미래세대의 삶을 보장하는 꿈과 희망을 주는 정책으로 거듭나기를 기원하며 젊은 농촌의 부활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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