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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1기 광진구 인권위원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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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제1기 광진구 인권위원회' 출범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3.02.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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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 사각지대 없는 지역 만든다
▲ 광진구 인권위원회 단체사진.
▲ 광진구 인권위원회 단체사진.

인권보장의 책무는 기본적으로 국가에 있으나 인권이 실현되는 현장은 지역사회라는 점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인권보장과 증진을 위한 역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광진구가 24일, 제1기 광진구 인권위원회를 출범했다.

민선8기 첫 발을 내딛은 ‘광진구 인권위원회’는 위원 위촉장 수여와 함께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하여 광진구 인권기본계획과 2023년도 인권과제 세부시행 계획안을 심도있게 논의하고 원안가결했다.

‘광진구 인권위원회’는 인권증진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분야별 전문가, 구의원, 구청 국장 등 11인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한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주요 업무는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5개년 기본계획 수립과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 구민의 인권 보호와 증진을 위한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구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광진구 인권행정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또한 지난해 광진구 5개년 인권기본계획 수립에 필요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구민의 전반적인 인권의식과 정책수요도 파악을 위한 인권 실태조사도 실시했다.

연구용역에는 ▲광진구 인권정책 환경분석 ▲제1기 광진구 인권기본계획안 ▲인권사업을 추진하는 부서의 의견을 담았고, 주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지자체 인권실태 ▲인권증진방안 등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해 기본계획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다.

올해 1월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청렴인권팀’을 신설한 바 있으며, 광진구 인권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인권친화적 행정문화 확립을 위한 인권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러한 일련의 노력들을 담은 ‘제1기 광진구 인권보장 및 증진 기본계획’은 ‘다 함께 행복하고 소통하는 인권도시, 광진’의 비전을 담아 4대 정책목표를 주제로 ▲안전하고 쾌적한 인권도시 조성 ▲차별없는 인권가치 구현 ▲발전하는 행복한 인권존중 문화 ▲지속가능한 인권기반 조성 등 총 58개의 세부 실행과제를 추진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 권리인 ‘인권’의 가치는 존중되어야 한다”라며 “인권 사각지대 없는 광진구를 만들기 위해 전문적 식견을 가진 인권위원회 위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하여 구민 모두가 평등하게 인권의 가치를 누리는 인권친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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