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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우리 동네 칼갈이 우산수리사업 '우.동.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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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우리 동네 칼갈이 우산수리사업 '우.동.칼' 시작
  • 홍명성 기자
  • 승인 2023.02.26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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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자원 재활용 효과

동대문구는 14개 동 주민센터를 순회 방문하여 무뎌진 칼, 가위, 고장 난 우산을 무료로 수리해주는 ‘우리 동네 칼갈이·우산수리(우.동.칼.)’사업을 3월 6일부터 답십리1동을 시작으로 4개월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칼갈이·우산수리’ 사업은 2017년,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자리 제공 및 자립지원을 위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의 일환인 ‘무료 칼갈이’ 사업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수리대상을 우산과 가위까지 포함하는 등 지속적인 사업 확대와 홍보를 통해 지난해인 2022년에는 사업시작 이후 최대 규모인 2만1597건의 수리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해당 사업은 ‘자원의 재활용’이라는 취지에서 최근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선언한 동대문구의 친환경 행보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많은 접수 물량으로 인한 조기 마감으로 혜택을 받지 못한 주민들을 위해 ‘운영반 인원을 증원’하여 가능한 한 많은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방침이다.

‘우리 동네 칼갈이‧우산수리(우.동.칼)’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접수 마감은 오후 3시까지이다. 별도의 예약은 필요 없으며 당일 방문 접수로 진행된다. 동별 순회 일정은 동대문구 3월호 소식지를 확인하거나 일자리청년과(2127-4969)로 문의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환경 문제가 대두되는 만큼 자원을 재활용하고, 쓰레기 배출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들이 무뎌진 칼이나 고장 난 우산을 바로 버리지 말고, 해당 서비스를 적극 이용하여 탄소중립화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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