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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평생교육의 요람, 제32기 노인대학 및 제4기 대학원 입학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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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평생교육의 요람, 제32기 노인대학 및 제4기 대학원 입학식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3.05.0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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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영민 고흥군수.
▲ 공영민 고흥군수.

고흥 평생교육의 요람, 제32기 노인대학 및 제4기 대학원 입학식

고흥군은 5월 9일 대한노인회 고흥군지회 강의실에서 ‘제32기 노인대학 및 제4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공영민 군수를 비롯해 노인대학 및 대학원 입학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생 대표의 입학생 선서를 시작으로 박정수 노인대학장의 입학허가와 환영사, 학사일정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박정수 대학장은 환영사에서 “입학하신 모든 학생분께 축하한다”며 “입학하신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활기찬 노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대학 및 대학원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인수 지회장은 “황혼에도 식지 않는 배움의 열정으로 이 자리에 모인 입학생 여러분 모두 건강관리 잘하시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좋은 결과 얻으시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공영민 군수는 “배움에는 끝이 없다고는 하나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에 진심 어린 존경과 찬사를 보내며 100세 시대를 맞아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쁨을 누리며 삶에 활력을 더하시길 바란다”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서비스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대학은 지난 1992년에 문을 열어 1,568명(노인대학 1,442명, 대학원 1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올해는 군 노인회관 사무실 증축 공사로 입학이 2개월가량 늦어져 5월부터 11월까지(월 2회, 2시간) 7개월 동안 교양강좌, 웃음치료, 건강관리, 교통안전, 치매예방, 저명인사 특강, 현장학습 등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어린이날 큰잔치, 온 가족 웃음꽃 ‘활짝’

지난 5일 고흥팔영체육관에서 열린 ‘고흥군 어린이날 큰잔치’ 행사에는 비오는 날씨 속에서도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의 웃음꽃으로 가득했다.

고흥군이 주최하고 어린이날 큰잔치 추진위원회(위원장 박경석)가 주관한 어린이 큰잔치는 관내 어린이와 가족들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리듬태권도, 마술쇼 등의 축하공연과 모범어린이 표창, 어린이 헌장낭독 등 기념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체험부스에는 4년 만에 열리는 행사인 만큼 어린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30여 개의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이 펼쳐져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팝콘, 솜사탕 등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캐릭터 팽이, 카네이션, 부채, 쿠키클레이, 세계 전통놀이, 캘리그라피 등 체험부스, 소방서, 경찰서, 육군 제7391부대 2대대 등 유관기관이 운영하는 기관부스 등으로 구성돼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가족과 함께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린이날 행사를 위해 스스로 발 벗고 나선 100여 명의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은 행사장 곳곳에서 안내 및 체험행사를 도와 원활한 행사가 진행되도록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활용해 다양한 체험 참여를 유도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해 행사장 질서를 유지하도록 했다.

공영민 군수는 “온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고흥의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로 지역 소멸위기 극복 초석 다져

고흥군은 9일 군청 우주홀에서 전남지역 6개 시·군의 15개 농축협이 동참하는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교차 기부는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광양․곡성․고흥․보성․강진․영암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뜻을 모아 성사된 것으로 소속 임직원 900여명이 상호 지역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보성농협(조합장 문병완) 임직원과 녹동농협(조합장 정종연)·풍양농협(조합장 송영철) 임직원이 각각 고흥군과 보성군에 기부하였고, 광양원예농협(조합장 김영배) 임직원과 득량농협(조합장 이계옥) 임직원이 팔영농협(조합장 정영만) 임직원과 교차 기부했다.

또한 영암축협(조합장 이맹종)은 고흥축협(조합장 김종암)과,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고흥농협(조합장 고중석)·두원농협(조합장 신선식)과 상호 기부했으며, 강진한들농협(조합장 조명언)과 거금도농협(조합장 추부행) 그리고 광양농협(조합장 허순구)과 흥양농협(조합장 조성문)이 서로 지역 발전을 응원하며 기부했다.

공영민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생발전 협력을 통해 전남의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며 “뜨거운 애향심으로 함께해주신 농축협 조합장님과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복리 사업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는 세제혜택과 답례품을 제공할 수 있는 제도다.

고흥군은 답례품으로 한우, 쌀, 유자, 석류, 김, 미역, 제철 생물 등 농수축특산물 400종과 벌초대행서비스, 능가사템플스테이, 주택화재안전꾸러미, 고흥사랑상품권, 분청사기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군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을 영구히 간직하기 위해‘디지털기록관’을 설치하고 ‘고흥愛전당’을 조성해 기부자들을 예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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