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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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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2023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3.05.10 15: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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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현관 해남군수.
▲ 명현관 해남군수.

2023 국회의원 초청 예산·정책간담회 개최

해남군은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윤재갑 국회의원을 초청, 2023년 예산·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을 비롯해 전남도의회 김성일·박성재 도의원, 해남군의회 서해근 부의장, 민홍일·민찬혁 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열린 이번 간담회는 지역 현안과 관련한 주요 역점사업 30개 사업, 2,617억원 예산을 건의하고,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7기 역대 최대의 군정 성과를 거둔 해남군은 민선 8기에도 해남발전의 장기 동력이 될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국비 확보 등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조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국제 유기농식품 수출 생산단지 조성, 수산양식기자재 클러스터 조성, 목포구 등대 반응형 미디어아트 조성 등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 화원 월호지구와 삼산 구림지구의 재해위험지역정비사업, 녹색융합(탄소중립) 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사업을 추진할 방침으로 이에 대한 공모 및 국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예타를 통과한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의 조속한 건립·운영을 비롯해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들어설 탄소중립 에듀센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김치원료공급단지 구축사업 등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 ~ 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 화원 ~ 압해 간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건설 등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SOC 기반 구축에 대해 논의하고, 이와 연계한 송지 ~ 북평 간 도로 시설개량·화원 영호 ~ 월호 4차선 확장사업의 국토부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국도 77호선 문내 동외 입체교차로 개선사업이 적기에 추진되어야 한다는 점에 의견을 같이했다.

주민 삶과 밀접한 자연재해 위험 개선사업과 하수시설 정비사업들도 꼼꼼히 현황을 점검해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윤재갑 국회의원은“지역발전과 주민 행복을 위한 소명 의식을 가지고 국회의원은 물론 지방의원, 공무원들이 해남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자”며“중앙부처에 협조를 요청해 오늘 점검된 해남군의 현안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현안 사업에 대해 중앙부처 방문은 물론 지역 국회의원을 통해 사업에 대한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면밀하고 충분히 설명하는 등 국비 확보에 전방위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병아리가 알에서 나오기 위해서는 새끼와 어미 닭이 안팎에서 서로 쪼아야 한다는 줄탁동시(啐啄同時)의 마음으로 국회의원과 지자체가 협력하여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상수도 현대화사업 박차, 유수율 크게 높아져

해남군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이 78.4%까지 높아지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340억원을 투입해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노후 상수관망 교체와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금까지 블록시스템과 유량감시 시스템 구축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지난 2019년 61%의 유수율이 올해는 78.4%까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블록시스템은 각 지역을 블록으로 구분해 유량을 감시함으로써 수압저하, 누수 발생 등 상황에 즉각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수도사고 예방과 물낭비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년까지는 해남읍·송지면 일원의 노후 상수관로 40㎞ 구간을 중점 교체할 예정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유수율이 85%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함께 오는 2024년까지 총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해 해남정수장 현대화사업을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40년이 경과한 노후화된 해남정수장을 현대적으로 재건해 하루 4,000톤의 생활용수를 해남읍 일부지역과 삼산면, 화산면, 현산면 주민들에게 공급하게 된다.

현재 시설공사 추진율 40% 정도로 내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신규사업으로는 40년 이상 경과된 해남취수장을 개량하는‘해남군 강변여과수 개발사업’에 54억원, 화산 삼마도‘섬지역 식수원 개발사업’에 18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해남군 맑은 물 공급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수돗물 현대화사업이 다양하게 추진되고 있다”며“군민 물복지 향상과 수돗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해남어린이공룡대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해남군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개최한 ‘2023 해남 어린이 공룡대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쿵쿵! 공룡찾아 해남으로!’라는 주제로 해남 공룡박물관 일원에서 처음으로 열린 올해 축제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첫날 7,000여 명이 축제장을 방문한데 이어 7일까지 총 2만 5천여명이 축제장을 찾았다.

축제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열린 어린이날 기념행사와 희망해남 아이사랑 행사를 비롯해 가족단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은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야외 프로그램을 공룡박물관 실내로 이동하여 안전하게 진행하면서 어린이 맞춤형 공연과 사생대회, 박물관의 다양한 공룡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날을 맞이한 아이들의 아쉬움을 달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였다.

6일과 7일에는 날씨가 개면서 어린이 놀이터를 비롯한 야외 공연, 체험, 먹거리부스 등이 정상 운영되며 많은 이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공룡박물관 잔디밭에는 30m 에어바운스와 레일기차 등 1천 평 규모의 놀이터가 조성됐으며, 천연기념물인 우항리 공룡발자국 화석지를 돌아보는 공룡발자국 어린이 탐험대가 특히 인기를 끌었다. 수많은 비눗방울 사이로 공룡에어아바타와 함께하는 공룡버블퍼레이드, 버블쇼, 매직쇼 등 각종 공연이 펼쳐졌으며 동동노래방, 가족운동회 등 가족단위 행사와 함께 박물관 내외부에서는 다양한 공룡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축제장을 찾은 많은 이들을 즐겁게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올해 처음 개최한 해남 공룡대축제에 많은 분들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앞으로도 해남 대표축제로서 전국 최대, 최고의 해남 공룡박물관의 훌륭한 콘텐츠들을 활용하여 해남만의 특별한 축제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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