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8 16:57 (일)
광양시 옥룡면, 경로 위안 행사 및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상태바
광양시 옥룡면, 경로 위안 행사 및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 정돈철 기자
  • 승인 2023.05.15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정인화 광양시장.
▲ 정인화 광양시장.

주순선 부시장, 김현철 KTR 원장과 관내 이차전지 소재기업 동행 방문

주순선 광양시 부시장이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장(KTR)과 지역 내 이차전지 소재기업 사업현장을 둘러보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지난 9일 율촌1산단에 입주한 포스코퓨처엠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을 차례로 방문한 주순선 부시장과 김현철 원장은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생산공정과 수산화리튬 생산공장 건립 진척 상황을 청취하며 광양시와 KTR의 지원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첫 번째 방문한 ㈜포스코퓨처엠은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의 양극재 생산공장이 지난해 11월 종합 준공됐으며, 고성능 전기차 약 100만여 대 분의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연 9만 톤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한다. 또 2024년 5월 준공 목적으로 연 4,500톤의 전구체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립 중에 있다.

특히, 포스코퓨처엠은 배터리 소재 부문에서 올 1분기 7,799억 원의 역대 최대 매출 실적을 올리며 전 분기보다 77.1%가 늘어난 급성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포스코(82%), 호주 필바라사(18%)와 9,200억 원을 투자해 수산화리튬 연 4만3천톤 생산을 목표로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합작법인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을 방문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배터리 양극재 핵심 원료인 리튬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계열사인 포스코퓨처엠이 양극재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산화리튬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중국 등 해외로부터 100% 수입하던 리튬 소재를 국산화해 국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기업을 방문한 주 부시장은 이차전지 소재사업과 중소기업과의 연계 방안에 대해 질의하며 상호 협력을 당부했고, 김현철 원장은 KTR이 이차전지산업의 소재실증 분야를 연구 중에 있어 포스코그룹과 연계 협력할 부분을 찾아가면 좋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주순선 부시장은 “지역 내에 소재하고 있는 KTR 광양센터 전문인력이 참여해 AI/ML기반 차세대 배터리 전환 소재실증 등 배터리의 성능과 안정성 향상을 위한 소재개발이 절실하다”며 “중앙부처에 국비사업 건의를 통해 포스코퓨처엠 등 이차전지 핵심소재 앵커 기업과 연계하고 연관 기업을 유치·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과천시에 본원이 소재하고 있는 KTR은 전국에 15본부, 65센터, 26팀에 약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기술컨설팅, 시험검사, 제품 시스템 인증, 해외 인증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공인 시험평가기관이다.

2018년 6월 세풍산업단지에 입주한 KTR 광양융복합소재지원센터는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구축사업 일환으로 설립됐으며, 기업 위탁 연구개발, 기술개발 실증 사업화 지원과 연간 3천여 기업에 2만여 건의 개발지원과 시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옥룡면, 경로 위안 행사 및 면민 체육대회 성황리 개최

광양시 옥룡면은 지난 13일 옥룡면체육회와 청년회 공동으로 제51회 경로 위안 행사 및 제55회 면민 체육대회 행사를 풍성하게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4년 만에 개최된 면민 체육대회와 경로 위안 행사는 지역주민과 각지에서 온 지역 선후배 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신명 나는 풍물 공연과 함께 족구, 배구, 윷놀이, 게이트볼 피팅 등 체육 경기가 진행됐고, 행사 중간중간에 초청공연이 병행돼 흥겨움을 선사했다.

오후에는 효행자 표창과 공로패 수여, 장학금 전달에 이어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큰절을 올리는 등 훈훈함을 더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남녀노소가 함께 어우러져 한바탕 즐거움을 선사한 체육대회의 종합 우승은 답곡마을이 차지했다. 효행자 표창에는 효행 실천으로 귀감이 된 남정마을 정길순 씨가 수상했으며, 서재석 전임 체육회장과 기세관 전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행사를 주관한 옥룡면 체육회와 청년회는 “우리 면민들이 오늘 하루 흥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아 보람되고 기쁘다”며 “다음 행사도 더욱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정양순 옥룡면장은 “아름답고 화사한 5월에 우리가 함께 뛰어놀며 토양을 다졌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면민들과 함께한 하루가 너무나도 뜻깊고 행복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지역이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