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는 5월 11일 마포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회 체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학교에 다니지 않는 청소년을 지원하는 ‘마포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과의 연계로 청소년 6명이 참여한 이날 의회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김영미 의장을 비롯한 여러 의원들이 직접 학생들을 맞이하고 격려했으며, 학생들은 스스로 작성한 조례안과 결의안에 대해 마포구의회 본회의 의사 진행 순서에 따라 입법절차에 직접 참여하여 기초의회 의원의 역할과 지위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미 의장은 환영사에서“오늘 체험이 의회에 대해 친근하게 느끼고 더 관심을 가지게 되는 기회가 되면 좋겠다”라며, “마포구의회가 청소년 여러분들이 잘 성장하도록 열심히 지원할 테니, 미래의 꿈나무인 여러분들이 훌륭한 민주시민으로 자라 지역사회를 이끌어 나가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의회 모의의회 프로그램은 미래의 유권자인 어린이와 청소년이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회의를 스스로 운영하여 지방자치와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써, 참여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 각 1회씩 연 2회 운영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