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천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강북구갑)은 5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제75주년 국회 개원 기념식에서 우수 법률안 발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어 '제3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천준호 의원의 수상은 원동기 면허 취득 의무화, 안전장비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등의 내용을 담은 '전동킥보드 규제강화법'으로 2021년 제1회 의정대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어 두 번째다.
천준호 의원의 이번 의정대상 수상은 2021년 발의한 '재건축·재개발 부패방지법(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통해 이뤄졌다. '재건축·재건축 부패방지법'은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 허위정보 제공 등으로 인한 국민들의 피해를 막는 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건축·재개발 준공 후 1년 이내 조합 해산 ▲건설업자의 부정금품 제공 금지 ▲건설사 및 정비업체의 허위과장 정보 제공 금지 등의 내용을 담은 '재건축·재건축 부패방지법'은 2022년 5월 국회를 통과하여 2022년 1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천준호 의원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민생 입법, 약자에게 힘이 되는 입법, 경청과 소통 과정을 거친 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면서 “그런 마음가짐이 '전동킥보드 규제강화법'에 이어 두 번째 수상 기회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국민께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은 의정활동 평가의 객관성 제고 및 국회 차원의 권위 있는 시상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2021년 신설되어 올해로 3회차를 맞고 있다. 천준호 의원이 수상한 입법활동 분야의 경우 각 의원실에서 추천받은 우수 법률안을 심사위원회 평가를 통해 대표발의 의원 25명을 선정해 국회의장이 직접 상을 수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