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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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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 안명옥 기자
  • 승인 2023.06.12 11: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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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 열려
오산 대표축제 ‘야맥축제’ 성료
▲ 이권재 오산시장.
▲ 이권재 오산시장.

이권재 시장,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9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오산시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국가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권재 시장은 이날 화성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에 이어 진행된 국토부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이 이날 건의한 지역 현안은 ▲GTX(수도권광역급행전철) C노선 오산 연장 ▲KTX(한국고속철도) 오산역 정차 ▲서울역행 광역급행버스(M버스) 노선 신설 ▲국지도 82호선 장지~남사구간 확장 조기 착공 ▲오산 운암뜰 복합단지 조성사업 조속 추진을 위한 도시개발법 개정 협조 등 총 5건이다.

이 시장은 GTX-C 오산 연장사업과 관련해선 “대통령 공약사항인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했다. KTX 오산역 정차와 관련해서는 “세교2지구의 본격적인 입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유치에 따른 인구가 유입되면 곧 인구 30만 시대를 맞이한다. 수요가 충분할 것”이라며, “수원발 KTX가 오산역에 정차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어 “국철 1호선, 현행 운행되고 있는 강남역, 사당역행 광역버스와 함께 서울역행 M버스까지 추가로 도입이 된다면, 극심한 교통난으로 출근길 어려움을 겪는 오산시민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또한 국지도 82호선의 장지~남사 구간에 대해 도로의 조기 확장 필요성도 강조했다. “오산시는 경기 남부권 중심부에 있어 화성, 평택, 용인 등 인근지역의 출퇴근 차량이 몰리는 상황이며, 그 피해를 고스란히 오산시민이 받고 있다”며 피력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를 거쳐 9부 능선인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도시개발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경제자족도시 오산으로 변모할 수 있도록 시너지를 낼 운암뜰 복합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법안 개정에 힘써달라”고도 했다.

한편, 이권재 시장은 이날 국토부 간담회에 앞서 진행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전체 회의에서 공동개별주택확인서 포함하는 무인민원발급기 처리 민원 종류 확대를 건의했다.


오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 열려

오산시는 지난 10일 오산장터 커뮤니티센터 광장(경기대로 333번길 32) 주변에서 열린 오산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오마켓’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알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이해하고 가치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경제 기업의 판로 및 홍보 확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팀, 마을 공동체팀 등 총 21개 부스가 참여한 가운데 ▲먹거리존 ▲판매·홍보존 ▲체험존으로 구분되어 이곳을 찾은 시민들은 다양한 사회적경제 제품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문화누리카드 체험존도 별도로 마련하여 편리하게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제공했다.

특히 올해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하는 ESG경영의 이해를 돕기 위해 환경 관련 부스운영과 공정무역 캠페인 공동체 부스 등도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이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고 화합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ESG 경영을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발전을 위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오산시는 매년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 및 판로지원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2차 나눔장터를 계획하고 있다.


오산 대표축제 ‘야맥축제’ 성료

오산시의 대표 축제인 ‘제9회 야맥축제’가 역대 최대규모인 12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16년 1회로 시작해 9회째를 맞이한 이번 축제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오색시장에서 진행됐다. 전국 36개 브루어리에서 생산한 400여 종의 수제 맥주와 전통시장 먹거리 등이 어우러져 맥주를 즐기는 시민들과 많은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올해는 자유로운 클럽 분위기의 EDM 파티,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지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이 이어지기도 했다.

이번 축제를 준비한 시 관계자는 “야맥축제를 찾은 절반 이상이 관외 관광객으로 파악된다”며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은 물론 나홀로 수제 맥주족까지 다양한 관광객들이 야맥축제만의 독특한 정취와 분위기를 즐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오색시장 상인회가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서의 면모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치마킹하기도 했다.

조주현 중기부 차관, 이상창 경기지방중기청장 등 관계자들은 축제 첫날 직접 방문해 이권재 오산시장과 축제 현장인 오색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중기부 직원들과 즉석 호프미팅을 갖기도 했다.

조주현 차관은 “상인 스스로가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인근 골목상권과 공생하는 모습을 봤다”며, “전통시장과 지역 골목상권이 다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치켜세웠다.

야맥축제는 해마다 참여하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고, 규모도 커지고 있어 오산시 대표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권재 시장은 “야맥축제가 국내를 대표하는 수제 맥주 축제로 거듭나 지역 상권 활성화의 우수한 사례가 되고 있다”며, “야맥축제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 하반기 크리스마스마켓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야맥축제와 같은 차별화된 콘텐츠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정무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오산오색시장이 9회째 야맥축제를 이어오면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젊은이가 찾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이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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