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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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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3.06.20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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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박우량 신안군수<br>
▲ 박우량 신안군수.

신안군은 20일 민선8기 1주년 군정 주요성과 보고회를 군청 1004회의실에서 신안군 출입기자단, 관계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박우량 군수가 열린 군정, 소통의 장을 통해 군정 주요성과를 보고하고자 직접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박우량 군수는 인사말에서 민선8기 1주년을 맞아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날의 소회를 밝히고, 신안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짊어지고 오로지 군민을 위해 정진하고자 하는 다짐을 밝혔다.

보고회는 ‘100년을 바라보는 1004섬 신안’을 주제로 정책방향, 군정 주요성과, 앞으로 주요 추진사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섬에 사는 것이 자랑스럽고 당당한 신안을 만들어가기 위해 △남이 가지 않는 길 △문화예술이 꽃피는 섬 △사계절 꽃 피고 숲이 울창한 섬 △다양한 정책을 통한 소득 극대화 △소득향상을 위한 지역 자원의 최대 활용이라는 5대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인구소멸 고위험 지역 1위, 재정자립도 하위권 등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32건의 기관표창을 수상하고,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조성 320억 원 등 41건, 1,854억 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또한, 2022~2023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계획 평가에서 최우수등급(A)에 선정되어 기금 271.8억 원으로 청년이 돌아오는 섬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한편, 전국 최초 ‘햇빛 아동수당’을 1인당 연 40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미래 100년의 밑거름이 될 1섬 1정원 사업은 총 7,075억의 사업예산이 소요될 예정이었으나 발로 뛰는 적극 행정을 통해 3,802억 원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또한, 군비 1,695억 원이 투입된 33개소 정원에 읍면별 대표 수종을 심어 사계절 꽃피는 섬 신안에 관광객의 끊임없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14개 읍면에 야나기 유키노리, 올라퍼 엘리아슨, 안토니 곰리, 마리오 보타, 박은선 작가 등 세계 유수의 예술가가 참여하는 세계 유일의 섬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하여 문화예술이 살아 숨 쉬는 1004섬 신안, 누구나 가고 싶은, 살고 싶은 1004섬 신안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신안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152만 평의 압해읍 군관리계획 결정(변경)을 통해 주거지역,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으로 변경하고, 이 중 9만 평을 농공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앞으로 추진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의 획기적 삶의 변화를 가져올 1,615억 원이 투입되고 2029년 준공예정인 장산-자라 연도교, 3,395억 원이 투입되고 2030년 준공예정인 추포~비금 연륙 도교 건설, 흑산공항 건설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고,

마지막 다이아몬드 제도권의 완성을 위한 신의-장산 연도교 건설이 제6차 국도국지도종합계획(’26~’30)에 반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다하고자 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마무리 말을 통해 “섬 신안이 가지고 있는 햇빛, 바람, 바다는 군민의 희망이 되고, 앞으로 신안 10GW 신재생에너지는 전국에서 인구가 증가하는 섬 신안의 에너지원이며, 섬 문화·예술·정원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세계 유일의 섬 신안의 원천이 될 것이다. 또한, 군민의 삶이 변화하고, 꿈과 희망이 현실이 되는 신안 미래 100년을 위해 민선8기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 개최

신안군은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으로 유명해진 수국의 섬 도초도에서 ‘섬 수국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로 가는 1004만 송이 수국축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6월 16일부터 6월25일까지 10일간 신안군 도초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기간 수국정원과 환상의 정원(명품 팽나무 10리길)에서 토양의 산도에 따라 다양한 색상을 연출하는 형형색색의 탐스러운 1004만 송이 수국을 감상할 수 있으며 올해 초 총면적 671㎡ 규모의 수국센터(2층)를 개관하여 방문객의 휴게공간을 제공하고 1층 전시실에 수국을 주제로 한 유명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2020년 전라남도 도시숲 평가 대상, 2021년 산림청 가로수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환상의 정원은 전국에서 기증받은 사연 많은 팽나무 716주가 장관을 이루고 있고 ‘자산어보’ 촬영장도 수국정원 인근에 있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안군은 2022년 10월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지방자치단체 관내 단위 면적당 최다 수국 보유를 인증받았으며 기네스북 등재도 추진할 예정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수국의 섬으로 불려도 손색이 없을 정도이다.

김경한 추진위원장은 “수국정원을 찾아오신 모든 분들이 1004만 송이 아름다운 수국을 만끽하며 추억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사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섬에서 치러지는 행사인 만큼 관광객들이 차를 놓고 방문하셔도 불편함이 없도록 선박과 순환버스 운행을 대폭 증편하여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여 섬 수국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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