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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벤킴의 60분 순삭 클래식-고전편'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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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아트센터 '벤킴의 60분 순삭 클래식-고전편' 공연
  • 김광수 기자
  • 승인 2023.06.22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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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킴의 60분 순삭 클래식-고전편이 25일 오후 4시 부평아트센터 해누리 극장에서 열린다.

벤킴의 60분 순삭 클래식은 “매달 마지막 주 일요일 당신의 60분을 클래식 음악으로 순삭 시켜 드리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청중들의 사랑을 받은 벤킴의 시그니쳐 음악회이다.

지난 5월 바로크편에 이어 6월은 고전주의 작곡가의 작품을 벤킴의 유니크한 시선으로 들려준다. 첫 곡은 고전주의 작곡가 중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을 발굴하여 국내 초연하는 작품으로, 요세프 하이든의 동생 미하엘 하이든의 신포니아를 연주한다. 작품에서 느껴지는 고전주의의 깔끔하고 정형적인 특징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어, 형만 한 아우도 있다는 것을 이 곡을 통해 보여준다.

두 번째 곡은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3번으로 “모차르트의 여러 작품 중에서도 성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파워를 포기한 작품은 이 곡밖에 없다”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아름다운 멜로디와 시적 정서가 풍부한 작품이다. 또한 벤킴의 어릴 적 추억을 담고 있는 곡으로 애정어린 시선으로 곡을 바라보고 해석한다. 협연은 인천 출신의 피아니스트 안봉수가 함께한다.

마지막으로 연주될 베토벤 스테이지는 피아노의 신약성서라고 불리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중 14번 월광 소나타 1악장을 비올라 협주곡 버전으로, 3악장을 챔버오케스트라 버전으로 편곡하여 벤킴의 재해석 된 시선으로 들려준다. 협연은 경인 영 아티스트 플레이어즈(이하 경인 영아플) 비올라 수석 홍윤호가 함께한다. 뒤이어 연주될 론도 아 카프리치오에서 자신의 감정을 사실적으로 표현하여 작곡한 베토벤이 마치 뒤이어 따라올 낭만주의를 예견하듯, 벤킴과 경인 영아플은 혜안적 시선으로 이 작품을 바라본다.

MUCA(Music Communicate Association) 대표 권은경은 “지난 바로크편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인천시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벤킴의 60분 순삭 클래식은 컬쳐크리에이터 벤킴과 경인 영아플이 제안하는 새로운 클래식 라이프 스타일로,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한 달에 한 번 클래식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힐링의 60분이 필요할 것이라며, 다양한 공간과 장소에서 클래식이 울려 퍼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벤킴의 60분 순삭클래식-고전편 티켓은 전석 1만원으로, 엔티켓(http://www.enticket.com / 1588-2341)에서 예약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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