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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3 중랑구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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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2023 중랑구어울림 생활체육대회’ 열어
  • 송지윤 기자
  • 승인 2023.09.20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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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살 예방 주간 캠페인’ 진행
-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 개최
▲ 류경기 중랑구청장.
▲ 류경기 중랑구청장.

‘2023 중랑구어울림생활체육대회’ 열어

중랑구 묵동 다목적체육관에서 구민 모두 어울려 하나 되는 ‘2023 중랑구어울림생활체육대회’가 열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체육대회는 총 250여 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조를 이뤄 체육 경기에 참여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며 화합하는 시간으로 꾸려졌다. 참여자 전원이 함께한 명랑운동회부터 스포츠스태킹, 실내 조정 등 다양한 장애인체육 종목도 진행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몸으로 부딪치고 교류하며 모두가 공동체의 일원임을 깨닫게 되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다채로운 생활체육 활동을 즐기며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살 예방 주간 캠페인’ 진행

중랑구가 9월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기념해 9월 5일부터 11일까지 자살 예방 주간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2003년 지정됐다. 

우리나라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람은 하루 평균 36.6명에 달할 정도로 자살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다.

이에 구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자살 위기 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역의 자살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중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5일 중랑중학교를 시작으로 구립신내노인종합복지관, 중랑구청 등에서 열렸다.

캠페인에서는 ▲마음 안녕 포토존 ▲생명 사랑 스티커 제공 ▲스스로 마음 안녕 격려의 말 전하기 ▲마음 안녕 N행시 짓기 등 구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류경기 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주민분들께 마음 건강과 생명의 중요성에 대해 되새기고 더욱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몸뿐 아니라 마음 건강도 세심히 챙길 수 있는 건강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구는 주민 밀착형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지난달 30, 31일 전 직원 대상 자살 예방 지킴이 교육을 시행한 바 있다.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 개최

중랑구가 구민들의 안전을 위해 빈틈없는 대비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구는 지난 9월 14일 ‘무차별범죄 대응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부구청장을 단장으로 11개 부서로 구성된 ‘무차별대응 전담팀’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구는 잇따른 무차별범죄로 커지는 구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분야별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근본적인 대비책을 마련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선, 구는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설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구는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연말까지 41곳에 245대의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를 추가 설치하고, 노후화된 292대를 교체한다. 또 26년까지 공원, 둘레길, 산책로 등 총 1,180곳 4,046대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범죄 심리를 위축시켜 범죄를 예방하고, 보행자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없애는 데에도 집중한다. 먼저, 주택가 골목 등에 보행길 안전 디자인을 적용한 ‘안심골목’, ‘안심귀갓길’을 확대한다. 또 지하보도 3곳의 조명시설 개선 및 음악방송 운영 등을 통해 범죄 불안감을 해소시킨다. 안심귀가스카우트 운영, 안심마을 보안관 순찰, 안심이 전담 관제인력 운영, 안심장비 지원사업 등 각종 안심 사업들도 꾸준히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구는 이외에도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 합동 순찰 ▲마음건강상담소 및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을 통한 정신질환 치료 지원 등 다방면으로 범죄 대응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무차별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촘촘한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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