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진 국회의원(국민의힘 최고위원·양천갑 당협위원장)은 10월 6일 서울 양천구 강서고등학교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과 함께 ‘공동조리교 급식 운영 간담회’를 개최했다.
서울 양천갑 지역 내 △강서고·영도중 △양정고·양정중 △목동도·봉영여중 6개 학교는 급식실을 공동사용하고 있다.
인접 중·고등학교가 급식실을 공동으로 사용함에 따라 학생들의 배식 시간 문제, 조리된 음식의 온도 등 급식 질 저하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가 제기돼 왔다.
아울러 타 학교에 비해 월등히 많은 업무량으로 인해 조리장을 비롯한 조리사 채용에도 큰 어려움이 있다.
이에 오늘 간담회에서는 강서고, 양정고, 목동고 등 학교 교장선생님과 행정실장님을 초청하여, 급식실 공동사용에 따른 어려움과 해결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조희연 교육감은 질의응답 과정에서 인접 학교 급식실 공동사용에 따른 문제점에 대해 공감하며 해결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조수진 의원 역시 “교육특구 양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학생들 급식 문제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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