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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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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석 전북교육감,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격려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3.10.17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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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거석 전북교육감.
▲ 서거석 전북교육감.

서거석 교육감, 전국체육대회 대표선수 격려

서거석 전북교육감은 15일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열리고 있는 전라남도 목포를 방문해 대회에 참가한 전라북도 고등부 대표선수를 격려했다.

지난 13일 개막해 오는 19일까지 7일간 전남 22개 시·군 70곳에서 치러지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전북 고등부 대표선수단은 35개 종목에 437명이 출전했다.

서 교육감은 이날 전주고등학교 농구부와 전라북도 육상대표선수들의 경기를 참관하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이어 전국체전 전라북도 상황실을 방문해 주요 경기결과 및 일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해머던지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리공고 3학년 김태희 학생에게는 격려금도 전달했다.

서 교육감은 “전북의 학생들이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주길 바란다”면서 “학생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가운데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캠프 운영

전라북도교육청이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캠프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과학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학습 동기 고취를 위해 ‘2023년 슬기로운 가족과학캠프’를 오는 11월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교 사회적배려대상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캠프는 11월 11~12일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가족 미션(전주 향교에서 사라진 위패를 찾아라!), 가족 과학 인형극 만들기, 전주천 생태탐사 등을 통해 가을의 정취를 느끼고 가족 간 정을 쌓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20일(금)까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온라인 설문(https://naver.me/FQR9nloI)으로 제출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참가 신청 사연 심사를 거쳐 사회적배려대상 25가족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이강 창의인재교육과장은 “그동안 여러 가지 이유로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기 어려웠던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과학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하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더 나아가 학습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 작은 학교 살리는 ‘전북농촌유학’ 효과 높다

전라북도교육청이 운영하고 있는 농촌유학이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 10월부터 농촌유학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현재 84명이 참여해 지난해 27명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이고 있다.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학부모와 학생 대상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설문 응답자 197명(유학생 학부모 51명, 재학생 학부모 75명, 유학생 19명, 재학생 52명) 가운데 ‘매우 만족’ 또는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이 94.1%에 달했다.

유학생 학부모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94.2% ▲학교생활 만족도 96.1% ▲지인들에게 추천 의사 92.1% ▲재참여 의사 92.1% 등으로 집계됐다.

만족 이유로는 ▲스트레스 감소 및 정서적 안정 22.0% ▲다양한 프로그램 20.0% ▲친구·선생님과 교류 증가 15.0% 등의 이유를 들었다.

유학생의 경우 ▲전반적인 만족도 84.2% ▲학교생활 만족도 84.2% ▲교우 만족도 78.9% ▲친구들에게 추천할 의향 78.9% 등으로 집계됐으며, 농촌유학을 선택한 이유로는 ▲부모님의 농촌유학 추천 41.9% ▲안전한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싶어서 16.1%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 때문에 12.9% 등을 뽑았다.

재학생 학부모의 경우 농촌유학을 계속 운영했으면 좋겠다고 답한 비율이 77.3%로 학생 수 증가로 학교가 활성화되고(44.0%), 우리 아이가 교류할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짐(41.3%) 등을 들었다.

재학생 역시 새로운 친구와 지내는 생활이 만족한다는 답변이 75.0%에 달했으며, 같이 놀 수 있는 친구들이 많아짐(52.6%), 새로운 친구들과 서로 잘하는 것을 가르쳐 줌(17.1%) 등을 들어 농촌유학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유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에게도 긍정적이라는 결과를 보여줬다.

다만, 현재 농촌유학 지원경비가 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이 64.7%였지만 서울시교육청 유학경비 지원이 삭감될 경우 ‘상관없이 연장한다’29.4%, ‘종료하고 원적교로 복귀한다’25.5%로 집계됐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지원모델 및 개선방안을 마련, 작은학교를 살리고 농산어촌 지역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농촌유학 정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농촌유학으로 작은 학교를 지킴으로써 농촌 마을 소멸 극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져 인구 증대까지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자체와 협력해 서울시교육청 유학경비 미지원 대책 방안을 모색함은 물론 농촌유학 가족들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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