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화재 및 붕괴 발생 상황 가정, 9개 기관·단체 230여 명 재난대응 훈련 실시
강릉시는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국제행사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재난 발생 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7일 '2023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그간 독립적인 일정으로 진행되었던 도상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하는 통합연계훈련을 실시하여 재난 대응 시 예상되는 문제점 등을 보다 현실성 있게 발굴하였으며, 27일 현장훈련 및 문제해결형 토론훈련 진행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일에는 다중이용시설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강릉하키센터에서 원인 미상 폭발에 의한 대형화재 및 붕괴의 복합 재난 발생상황을 가정하여 강릉소방서, 강릉경찰서 등이 참여하였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하여 공동으로 재난상황에 대응하는 대규모 훈련으로 진행되었다.
강릉시 관계자는 “그간 형식적인 훈련의 틀에서 벗어나 실제 대규모 국제행사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대하여 현장 중심으로 시 협업부서와 유관기관 그리고 민간단체와 함께 대처해 나기는 참여형 훈련으로 진행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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