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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3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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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2023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 개최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3.11.28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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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연과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연다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영등포구, 2023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 개최

- 사업 추진 경과보고, 우수 사례 발표 등…돌봄 부담 경감하는 특화 사업
- 전국 지자체 최초 요양보호 시스템 구축…개인을 넘어 지역사회도 함께 노력

영등포구가 11월 24일, 당산동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성과공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요양보호가족 돌봄봉사단(이하 ‘봉사단’),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추진 경과보고 ▲활동 영상 시청 ▲우수 사례 발표(4건) ▲동별 리더 위촉장 수여 등이 진행됐다.

▲ 최호권 구청장 인사말 모습.
▲ 최호권 구청장 인사말 모습.

올해부터 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독박 요양, 독박 간병 등의 부담을 짊어진 가족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영등포구 특화 사업이다. 

치매, 노인성 질환 등 상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가정에 요양보호사 등 자원봉사자가 2인 1조로 방문해 말벗, 식사 보조, 산책, 병원 동행 등 틈새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 5월 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700여 명의 봉사 단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돌봄 서비스를 신청한 111명의 어르신에게 201건의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그간의 주요 성과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요양보호 시스템 구축 ▲치매 어르신 돌봄가족 설문조사를 통한 수요자 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틈새 돌봄 서비스로 돌봄 가족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계기 마련 등 어르신 돌봄 환경 개선이 손꼽힌다.

내년에는 올해의 추진 성과, 개선 사항 등을 반영해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 종합계획 수립 ▲봉사단 조직화를 통한 동별 맞춤형 특화사업 추진 ▲사업홍보 강화를 통한 이용자 중심의 서비스 공급 ▲어르신 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운영할 예정이다.

▲ 어르신 인지향상 지원 활동.
▲ 어르신 인지향상 지원 활동.

또한 구는 해당 제도를 시행·평가 후 정부와 서울시 등에 건의해 전국으로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영등포구로 인해 전국 어르신들이 혜택을 보게 되는 것으로, 이것이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치매, 노인성 질환 등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개인을 넘어서 지역사회도 함께 노력해 나가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구청장은 “요양보호가족 휴식제도는 구민들의 자발적인 봉사로 이뤄지는 만큼,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 내년에는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아끼없는 지원을 다해 어르신과 함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영등포구, 공연과 해설이 있는 발레 공연 연다

- 유니버설발레단 단장의 해설에 무용수의 명장면, 동작 시연도 함께
- 문화와 구민 삶 사이 거리 좁히고, 문화예술 향유, 참여 기회 확대할 것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서울시 유일 법정문화도시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눈길을 끈다.

구는 29일 오후 5시, 구립 영등포 아트스퀘어에서 해설과 함께 하는 발레 공연 ‘문훈숙의 발레이야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문훈숙의 발레이야기’는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대표 유니버설발레단을 이끄는 문훈숙 단장의 해설로 꾸며진다. 

관객들은 발레가 만들어지는 과정, 토슈즈의 변화, 치마 길이 변화에 따른 발레 발전사, 알고 나면 발레가 더 재미있어지는 발레 마임 이야기를 바로 앞에서 펼쳐지는 무용수의 발레 시연과 함께 들을 수 있다. 

특히 차기 발레계를 이끌어 나갈 유니버설발레단 주니어컴퍼니 영재들의 수준 높은 발레 시연은 관객들을 더 깊은 감동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해설 후에는 고전 발레 3대 명작 중 하나인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미녀’ 속 여성과 남성 무용수가 함께 추는 2인무(파드되)가 이어진다.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 

구 누리집>새소식>우리구소식 게시판을 통해 사전 신청하거나 공연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구는 구립 영등포 아트스퀘어를 중심으로 기획 전시, 해설이 있는 클래식, 재즈 콘서트 등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마련하여 전시와 공연 문턱을 낮추는데 앞장서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매혹적인 선율, 화려한 몸짓으로 빛나는 발레에 해설이 더해진 이번 공연은 어렵게 느껴졌던 발레와 더욱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라며 “앞으로도 구민들의 문화예술 참여와 향유의 저변을 확대하여,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쉴 수 있는 명품 문화도시 영등포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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