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는 16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2차 동계실습을 하고 있는 학생 5명을 대상으로 임장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임장지도에서는 1급 응급구조사 출신 이효철 교수가 실습담당자 및 실습학생들과 간담회를 진행, 실습일지 점검과 케이스 컨퍼런스를 통해 직접 피드백을 제공했다.
전남대병원에서 실습중인 학생들은 2기압 이상의 압력이 가해진 밀폐된 공간(고압산소 챔버)안에서 100%에 가까운 고농도 산소를 폐로 흡입하여 고농도의 산소를 체내로 공급하는 고압산소치료, 일반적인 심폐소생술로 자발순환회복이 되지 않거나 20분이상 자발순환회복(rosc)이 안되고 심정지가 반복적으로 오는 경우 체외형 막형 산화장치인 ECMO를 삽입하여 심정지를 교정할 수 있는 체외순환심폐소생술(ECPR) 등 여러 케이스를 접하며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응급구조학과 이효철 교수는 “임상실습에서의 경험을 토대로 실제상황에서 신속대응할 수 있는 응급의료종사자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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