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오후 4시~9시까지
한식 중심의 고품격 야시장 콘셉트…용역사 모집
한식 중심의 고품격 야시장 콘셉트…용역사 모집
서울 광화문광장 인근에 새로운 콘셉트의 야시장인 '광화문 푸드마켓'이 찾아온다.
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인근 세종로공원에서 오는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매주 수~일요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광화문 푸드마켓을 상설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광화문 푸드마켓은 기존 '한강달빛야시장'에서 한식 중심의 '고품격 야시장'을 콘셉트로 특화·운영할 예정이다. 시민들과 관광객에게는 각양각색의 K푸드를 알리고, 소상공인에게는 다양한 판로를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특히 팝업스토어(임시매장)에서 특색 있는 음식을 즐기는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을 모을 것이라는 기대다.
시는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광화문 푸드마켓을 총괄 운영할 용역사를 공개 모집한다. 입찰 자격은 나라장터에 '행사대행업', '광고대행업'으로 입찰참가자격을 등록한 업체로 세부 입찰참가 자격과 입찰 공고 등은 나라장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 기한은 27일 오후 5시까지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광화문 푸드마켓을 통해 서울 야간 명소 야시장을 고품격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라며 "광화문 푸드마켓의 성공적 개최로 광화문을 서울대표 미식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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