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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설국' 서울 13.8cm 눈…선로 결빙, 지하철 2·5·7호선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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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떠보니 '설국' 서울 13.8cm 눈…선로 결빙, 지하철 2·5·7호선 지연
  • 뉴시스
  • 승인 2024.02.22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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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불편, 선로 결빙·안전문 장애 등으로 지연 운행
▲ 전 날 많은 눈이 내린 22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상습결빙구간에서 경찰관들이 차량과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 전 날 많은 눈이 내린 22일 서울 용산구 소월로 상습결빙구간에서 경찰관들이 차량과 시민들을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면서 항공기와 여객선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이날 오전 5시 현재 국내선 항공기 67편과 44개 항로 여객선 60척이 결항됐다.

또 강원과 경북 도로 3곳이 통제되고 있으며, 북한산과 설악산 등 국립공원 8곳 탐방로 238개에 대한 진입이 금지됐다. 이번 대설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강릉, 고성 등 강원과 경북 북동산지에 대설 경보가 내려졌다. 서과 인천,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울릉도와 독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다.

최근 24시간 동안 신적설량은 강원 인제가 42.4㎝, 강원 강릉 20.0㎝, 경북 영양 19.0㎝, 경기 과천 14.9㎝, 서울 관악 13.7㎝ 등이다.

기온은 강원 평창 산지가 -6.5도, 경기 파주 -1.4도, 충북 제천 -1.3도, 인천 강화 -12.3도, 서울 -0.5도 등이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강원지방에 내려져 있던 대설특보가 수도권 등 중부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전날 오후 8시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대설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아울러 서울에 폭설이 내린 다음날인 22일 지하철 곳곳 운행 지연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설로 인한 기지 출고 장애로 5호선 전 구간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 상하선 모두 25분씩 지연 운행됐으나, 현재 열차가 정상 출고 되면서 지연 시간이 8분으로 줄었다.

공사 관계자는 "눈이 쌓이면서 강동구 고덕 차량 기지의 전차 선로가 결빙돼 열차 출고가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7호선은 안전문 장애가 다수 발생해 상선 10분, 하선 25분 정도 늦어졌다.

또 2호선은 선로 전환기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현재 내선 25분, 외선 20분 정도 지연 운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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