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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구민안전보험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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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구민안전보험 대폭 확대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4.02.25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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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청년 취업에 날개 단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 박강수 마포구청장.

마포구, 구민안전보험 대폭 확대

- 올해 보상 가능 인원 1천 명에서 6천 6백 명으로 확대
- 12세 이하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 상해, 스쿨존 이외 장소에서도 최대 100만 원까지

마포구가 일상생활에서 각종 사고, 재난으로 상해를 입은 구민을 보호하기 위한 구민안전보험을 운영한다. 올해는 더 많은 구민이 손실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총 보장한도를 대폭 확대했다.

▲ 2024년 새해를 맞아 박강수 구청장이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점검했다.
▲ 2024년 새해를 맞아 박강수 구청장이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을 점검했다.

구민안전보험은 국내 발생 상해사고로 인한 신체 피해에 대한 보상을 개인보험과 별개로 1인당 최대 30만 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도록 마포구가 보험료를 전액 부담하는 제도이다.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모든 구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 가입되며, 등록외국인과 거소등록동포도 적용된다.

상해사고로 인한 응급비용, 치료, 수술, X선 검사, 입원비 등을 1인당 30만 원(장례비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실비형으로 보장하며(청구건 당 자기부담금 3만 원), 개인 실손보험과 중복 지급도 가능하다.

특히 보장한도 3억 원 이내에서 상해의료비를 보장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해는 총 보장한도가 20억 원으로 늘어나면서 보상 가능 인원도 1천 명에서 6천 6백 명으로 대폭 증가한다.

또한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보장을 강화해 어린이가 보행 중 교통사고로 상해를 입은 경우 스쿨존이 아니더라도 부상 등급 비율에 따라 최대 100만 원까지 추가로 보상한다.

▲ 2024년 새해 첫 날 박강수 구청장이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 2024년 새해 첫 날 박강수 구청장이 마포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CCTV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마포구가 제3자에 대한 법률상 신체·재물 배상책임이 발생한 경우 1천만 원까지 보장되는 대인·대물 보상이 가능해 구민의 피해 구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새롭게 확대된 보험 운영 기간은 올해 2월 22일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로, 사고 당일 마포구에 주민등록을 둔 경우라면 사고 발생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단 교통사고, 산업재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부담의료비, 비급여 항목, 질병, 감염병 등 일부 사항은 보험금 지급이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구민은 마포구 구민안전보험 접수센터(1566-3000)에서 상담 가능하며 보험 청구는 피보험자 또는 수익자가 직접 보험사로 청구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 구민안전보험이 일상생활 중 예상치 못한 사고로 어려움에 처한 구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라며 “이에 앞서 마포구는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365일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더욱 힘을 쏟겠다”라고 말했다.


마포구, 청년 취업에 날개 단다

- 미취업 청년 대상 시험 응시료, 면접 헤어‧메이크업 비용 최대 10만 원 지원
- 면접 정장 무상 대여…연간 최대 3회, 면접일 최소 7일 전까지 신청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구-제이진옴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마포구-제이진옴므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마포구가 사회로 나아갈 구직 청년을 위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요즘 좁은 취업 문을 뚫기가 어느 때보다 쉽지 않다. 청년들은 바늘구멍 같은 취업 문을 통과하기 위해 토익을 비롯한 각종 어학 시험뿐 아니라 면접 준비에도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하지 않은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 비용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마포구는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구직활동 촉진을 위해 2월부터 청년 취업 준비 비용을 지원하고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서비스를 펼친다.

지역 내 19~34세 청년 중 취업을 위해 올해 1월 1일 이후 실시한 자격시험에 응시한 청년은 응시료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자격시험 응시료 지원 분야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어학 시험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국가공인자격증 시험 등이다.

청년 취업 준비 비용 지원사업에는 면접을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도 포함된다. 지원은 생애 1회, 최대 10만 원까지 가능하고, 신청은 올해 12월 10일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마포구 청년이면 면접에 필수적인 정장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마포구는 정장 무상 대여를 위해 맞춤 정장 기업인 J·JINHOMME(제이진옴므) 공덕점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구직 청년은 본인에게 맞는 면접 정장을 2박 3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정장 구비를 위해 면접일 최소 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 지난해 10월 2023 홍대 청년 일자리 페스타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 지난해 10월 2023 홍대 청년 일자리 페스타에서 인사말을 전하는 박강수 마포구청장.

면접 정장 무상 대여 신청 기간은 12월 19일까지로, 월별 인원을 초과하는 경우 신규 신청자를 우선 선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신청 희망자는 마포구 고용협력과 전자우편(mpyouth@mapo.go.kr)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데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스스로 취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마포구는 사회 진출을 앞둔 청년들의 꿈과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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