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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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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구,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 이장열 기자
  • 승인 2024.03.13 1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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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인 식료품 후원으로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 앞장
▲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 실시 모습.
▲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 실시 모습.

연수구가 올해도 취약계층 먹거리 나눔 사업인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을 추진한다.

‘연수마을 나눔냉장고’ 사업은 개인이나 단체·기관 등에서 자발적으로 식료품을 후원하면, 이용대상자로 지정된 취약계층 가정에서 매달 1~2회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냉장고에서 먹거리를 찾아가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 옥련2동을 시작으로 선학동, 연수1·2동, 송도1동까지 모두 5곳의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김치, 채소, 과일, 잡곡 등 필요한 식재료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나눔냉장고가 설치된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후원처 모집, 식료품 정리, 물품 배분 등의 역할을 하고 있고, 후원업체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지역사회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나눔냉장고는 102곳의 업체와 개인 등으로부터 17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지원받아 연계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1328세대를 지원했다.

또한, 냉장고 이용자를 대상으로 복지상담과 사례관리 등 제도적 지원을 통해 먹거리 나눔뿐 아니라, 복지사각지대 지원 매개체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연수구 관계자는 “연수마을 나눔 냉장고는 지역 내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접근성 향상을 통해 기부자의 편의성과 수혜자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다”라며, “연수마을 나눔냉장고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원활한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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