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8 16:57 (일)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재편 ‘수변감성거점’으로 조성
상태바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 재편 ‘수변감성거점’으로 조성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4.03.19 10: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천 풍경 조망할 수 있는 스탠드, 쉼터, 버스킹 무대 등 갖춰
▲ 현장확인 중인 이필형 구청장과 직원들.
▲ 현장확인 중인 이필형 구청장과 직원들.

동대문구가 중랑천 제방길 일대를 문화·휴식·예술이 하나 되는 ‘수변감성거점’으로 새롭게 재편한다.

서울 전역에 흐르는 소하천과 실개천에서 시민들이 다채로운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게 수변공간을 재편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구는 지난해 9월 신청한 서울시 공모에 최종 선정돼 시비 30억 원(설계비 3억, 공사비 27억)을 확보했다.

사업 대상지인 동대문구 중랑천 제방길(장안벚꽃길)은 4계절 많은 주민들이 운동과 휴식을 즐기는 곳으로, 특히 제방을 따라 길 양쪽의 벚나무들이 ‘벚꽃 터널’을 이루는 봄이면 ‘봄꽃 축제’의 주요 무대가 되는 동대문구의 명소다.

구는 장평근린공원과 구민체육센터 앞 제방길 일대를 ▲버스킹 공연 무대 ▲중랑천과 용마산의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스탠드 ▲이용자 쉼터(카페) 및 ▲유아차와 휠체어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경사로를 갖춘 ‘수변감성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와 함께 ‘중랑천 수변활력거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인 구는 4월까지 기본계획을 마무리한 뒤 10월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더 많은 주민들이 중랑천 제방길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꽃과 바람, 하천의 풍경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도 감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수변 공간으로 재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