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6 10:29 (금)
홍준표 “가장 최악의 선거…반대파 잘라내고 정체불명 공천”
상태바
홍준표 “가장 최악의 선거…반대파 잘라내고 정체불명 공천”
  • 안희섭 기자
  • 승인 2024.03.19 15: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차악 선택, 국민들이 가엽다”
▲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4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24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상황을 싸잡아 비난하면서 “선거는 국민적 축제인데 역대 선거 중 가장 최악의 선거”라고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번 선거는 투표하러 갈 맛 안나네요”라면서 이 같은 글을 올렸다.

그는 “한쪽은 무자비하게 반대파만 잘라내는 뻔뻔한 공천을 하고 한쪽은 정체불명 공천을 하면서 무조건 찍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소위 3지대는 정체성을 상실하고 맥도 추지 못하니 국민들이 선택하기 참 난감할 것”이라며 “그래도 차악을 선택하기 위해 투표장에 가야하는 국민들이 가엽다”고 밝혔다.

홍 시장이 국민의힘 공천을 ‘정체불명 공천’이라고 규정한데 대해 지역 정치권에서는 대구 중남구에 공천이 됐던 도태우 변호사의 공천을 취소하고 김기웅 전 국토교부 차관을 공천한데 대한 비판으로 해석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국민추천제라는 방식으로 공천을 진행한 대구 동·군위군갑, 북구갑에 각각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우재준 변호사를 공천한 것도 지적한 셈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