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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총선 후보들 '5·18민주화운동 왜곡 비판' 황상무 수석 파면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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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광주 총선 후보들 '5·18민주화운동 왜곡 비판' 황상무 수석 파면 촉구
  • 전영규 기자
  • 승인 2024.03.1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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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19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의 파면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총선 예비후보들이 19일 5·18민주화운동 왜곡 발언을 한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 수석비서관의 파면을 촉구했다.

광주 북구갑을 제외한 7개 선거구 예비후보들은 이날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얼마 전 5·18민주화운동 망언 당사자인 국민의힘 도태우 후보 공천으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정부가 황상무 수석을 비호하는 모습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예비후보들은 "황 수석을 경질하지 않고 이번 사태를 묵과하려는 대통령실의 행태 역시 받아들일 수 없다"며 "황상무 수석의 백색테러 협박, 5·18 폄훼에 대해 동조하고 있지 않다면 책임자를 파면하는 것이 도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수사 중 출국 논란을 빚은 이종섭과 황상무 망언 사태는 윤석열 정부의 민낯을 그대로 보여준 것"이라며 "윤 대통령이 국민과 역사 앞에 더 이상 부끄러운 대통령으로 남지 않으려면 즉각 법과 원칙에 따라 경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들은 "두 사람도 대통령실이라는 보호막 뒤에 숨어 있지 말고 책임있는 모습으로 국민 앞에 나타나 직접 사과하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동남갑 정진욱, 동남을 안도걸, 서구갑 조인철, 서구을 양부남, 북구을 전진숙, 광산갑 박균택, 광산을 민형배 예비후보 7명이 뜻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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