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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한 달···수배자 254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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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출범 한 달···수배자 254명 검거
  • 안희덕 기자
  • 승인 2024.03.20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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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출범···4개대 388명으로 구성
수배자·강도 등 한 달 동안 검거 321건
▲ 윤희근 경찰청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및 형사기동대 합동발대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 윤희근 경찰청장과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을 비롯한 경찰관들이 20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 및 형사기동대 합동발대식에 참석해 있다. /뉴시스

서울경찰청 기동순찰대가 출범 한 달 만에 수배자 254명 등 총 321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20일 서울경찰청은 서울 기동순찰대가 지난 한 달간 도보 순찰 등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한 결과 주민 접촉을 통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개 대 총 388명으로 지난달 20일 출범한 기동순찰대는 출범 당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수배자 254건, 강도 1건, 절도 5건, 기타 형사범 61건 등 범인 검거 321건, 기초 질서 단속 1548건, 범죄예방 진단 1979건, 보호조치 39건을 완료했다.

기동순찰대는 서울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주택가, 심야 유흥가, 청소년 비행 우려 지역 등 방범에 취약한 지역 위주로 집중적으로 배치돼 있다.

순찰 중 중요 사건이 발생하면 검문검색으로 조기에 강력 사건을 해결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범죄 우려자 또는 수배자를 제보받거나 골목길 CCTV 설치 요구, 청소년 비행 장소 순찰 등 민원을 청취해 조치하고 있다.

한 예로 지난 13일 강남역 주변을 순찰하던 중 경찰을 사칭한 강도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인파 속으로 도주했던 강도 피의자 4명을 검거했다.

지난 2일에는 주민으로부터 '어떤 사람이 떠나고 나니 동네가 조용해졌다'는 제보를 듣고 확인한 결과 7건의 지명수배자로 확인돼 주거지에서 검거한 사례도 있었다. 

서울경찰청은 기동순찰대의 근무 장소를 현행보다 더 다양화해 주민과의 접촉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기동순찰대를 배치하거나 활동 목표를 사전 협의하는 등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협조 체계도 더 강화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기동순찰대는 국민의 시선에서 지역사회의 시민 여러분을 많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는 문제 해결적 범죄 예방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며 "시민들 곁에서 시민의 시각에서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경찰력을 배치해 늘 시민들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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