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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정부 비판론’에 “文정부 당시 나라 망해가던 것 기억 안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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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정부 비판론’에 “文정부 당시 나라 망해가던 것 기억 안나나”
  • 안원찬 기자
  • 승인 2024.04.02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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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지호소 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뉴시스
▲ 지지호소 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 /뉴시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칠십 평생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언급한 데 대해 “문 정부 당시 나라가 망해가던 것 기억 안 나나”라고 반문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나인블록 성성호수점 앞에서 이정만 천안을 후보 지원유세를 나와 “문재인 전 대통령이 70년간 이런 정부를 보지 못했다고 했다”며 “제가 그 말 정말 돌려드리고 싶다. 그 분은 우리 기억력을 우습게 보는 것 같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부동산이 폭등하고 정말 살기 힘들었던 것 기억나지 않나”라며 “그런 사람이 지금 나서서 지금 정부 70년 만에 처음 본다? 그리고 마지막에 등장해서 저는 정말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이 그 분의 말을, 그리고 그 분이 이 나라를 이끈 시기의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중국에 굴종하고 한미일 공조가 바닥에 쳐 버리는 그런 시대로 돌아가길 원하나. 화물연대나 건설현장에서 노조활동을 가장한 폭력행위를 수십년 째 손 댄 사람이 없었다”며 “문 전 대통령이 말하는 그 혼란의 시대, 떼법이 통하는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라고 반문했다.

또 “저희는 어려운 시기지만 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고 긴축재정했다. 왜냐하면 문 정부에서 정말 많은 돈 퍼주기를 했다”며 “다시 그 문재인 시대, 포퓰리즘 퍼주기 시대로 돌아가고 싶나”라고 했다.

그는 “천안은 앞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곳”이라며 “천안을 대표하는 정치적 리더가 사심 없이 천안시민만을 위해 일할 수 있어야 한다. 그 사람이 이정만”이라고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진 천안시 동남구 유세에서도 “여의도 국회의사당을 충청으로 옮겨서 충청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이 되기를 바라시나”라며 “그러면 국민의힘을, 이정만을, 이창수를, 신범철을 선택해 주시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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