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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한국IT복지진흥원 '사랑의 PC 보내기'로 나눔문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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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한국IT복지진흥원 '사랑의 PC 보내기'로 나눔문화 확산
  • 이예지 기자
  • 승인 2024.04.08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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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운영 청소년독서실 불용 컴퓨터 등 전산장비 90여 대 기증
▲ IT 희망나눔사업, 사랑의 PC 기부행사 기념사진.
▲ IT 희망나눔사업, 사랑의 PC 기부행사 기념사진.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의 청소년독서실 운영 및 재난·안전을 총괄하는 안전시설부가 지역사회 ESG경영 실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위해 2일 한국IT복지진흥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5일에는 컴퓨터 등 청소년독서실이 보유한 다수의 불용 전산 장비를 진흥원 측에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IT복지진흥원은 행정안전부 산하 비영리 법인단체로서, 불용 PC 등 전산 자원을 외부로부터 기증받아 사용 가능한 부품 등을 재조립·수리하여 취약 계층에게 교육용으로 지원하는 자원 재활용 전문 사회적 기업이다. 공단은 기관 협력을 통한 IT 자원순환으로 동대문구 구정 방향인 탄소 중립 가치 실현 및 저소득층 전산 자원 지원을 위해 ▲컴퓨터 36대 ▲모니터 34대 ▲프린터 7대 ▲ 복사기 2대 ▲빔프로젝트 1대 등을 포함 총 90여 대를 기증했다.

그동안은 부품이 낡았거나 고장 등으로 사용 불가능한 PC 등 전산장비는 관행적으로 폐기해 왔으나, 인지도 높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 기증하게 됨으로써 폐자원의 업사이클링(Upcycling) 효과는 물론, 재활용품 수거 ‧ 해체 ‧ 정비와 연관된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수리된 전산자원을 장애인 ‧ 기초생활수급자 ‧ 저소득층 자녀 등에게 무상 보급해 줌으로써 사회적 약자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 1월에 공단 경영지원부에서 전산장비 60여 대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 행사로 그 의미와 지속성을 더했다.

업무협약 및 사업을 추진한 공단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환경적 가치 실현 및 취약계층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해 진흥원 측과 연계한 전산장비 기증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ESG 가치 실천 및 관내 소외계층 지원을 강화해 나감으로써 지역 공단으로서 사회적 역할 및 책임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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