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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 지원사업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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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행복한 임신·건강한 출산 지원사업 눈길
  • 신성혁 기자
  • 승인 2024.04.1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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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군청 전경.
▲ 가평군청 전경.

가평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과 산부인과의 지리적 접근성이 낮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료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11일 군에 따르면 행복한 임신과 건강한 출산을 위해 출산 및 입양 축하금으로 첫째 100만원, 둘째 400만원, 셋째 1000만원, 넷째 2000만원을 주고 출생 가구 축하 용품 전달 및 상·하수도 36개월 사용료의 50%를 감면하고 있다.

또 관내 거주 임산부 및 출생 아이 등을 대상으로 산전 검사와 배넷저고리 및 베이비로션 세트, 역류 방지 및 수유 쿠션 등의 출산 홍보물을 제공하고 엽산제 및 철분제를 최대 3개월에서 6개월분을 지원한다.

아울러 혈액검사 및 소변검사 약 10종, 갑상선 검사 3종, 흉부 방사선 촬영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최대 6월간 유축기 대여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손 태교·임산부요가·아기 마사지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방 관리, 모유 수유 방법, 젖떼기, 영아 이유식, 영양 상담 등 모자 방문 건강 관리 ‘아가 맘 홈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산후 조리비로 가평사랑상품권 50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분만예정일 6개월 이후까지 사용할 수 있는 임산부 자동차 표지를 배부한다.

또한 임산부 산전 진찰 교통비로 1회 진료 시 5만 원에 최대 30만원, 난임부부 시술비 및 약제비 일부 또는 전액, 19종 고위험 산모 의료비 1인당 300만원까지 준다.

이어 보충 식품 지원, 매월 1회 이상 영양교육 및 영양 상담, 정기적인 영양 평가 등 임산부·영유아 영양 플러스 사업과 첫 만남 이용권으로 출생아 1인당 국민행복카드 이용권 점수 및 생후 6개월 이상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접종 비용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기초생활보장·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기준중위소득 80% 이하 장애인 또는 다자녀 가구 등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을 비롯해 19세 이하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로 임신 1회당 120만원과 출산 여성 농업인 농가 도우미 1일 기준단가 전액 및 여성장애인 출산 비용으로 1인 기준 100만원을 준다.

더불어 군은 올해 연중 임산부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임산부 전용 의자, 전자파 차단 담요, 태아 보호 쿠션, 발 받침대 등의 편의 물품도 전달하는 등 산모와 아이가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가평군은 산부인과, 산후조리원 등 임산부 등과 관련된 시설도 하나도 없어 주민들은 인근 남양주, 구리, 의정부, 강원 춘천, 서울 등의 응급의료시설을 이용하는 위험과 불편을 겪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임신·출생 사업이 산부인과와 산후조리원이 없어 불편한 산모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좋은 사업을 발굴 추진해 사각지대에 놓은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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