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금속과 사파이어 글래스 등 3종류
정부가 내년 탄소섬유복합재, 티타늄 등 특수금속과 사파이어 글래스 등 3종류의 첨단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기술개발에 100억 원을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국제포럼’을 통해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기술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한다.
첨단소재는 가볍고 높은 열에 잘 견디며 마모성이나 부식성이 적기 때문에 항공우주, 자동차, 디스플레이 등의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탄소섬유복합재(CFRP) 티타늄, 인코넬, 강화흑연강(CGI, Compacted Graphite Iron), 사파이어 글래스 등이 대표적인 첨단소재에 속한다.
산업부는 지난 7월부터 첨단소재를 가공하기 위한 기계산업의 시장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소재를 가공할 수 있는 ‘첨단소재 가공시스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1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첨단소재가공시스템의 양산 검증을 위한 ‘첨단소재가공시스템 기술지원 기반구축사업’에도 2016~2020년 5년간 1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첨단공구산업 기술고도화사업’(15억원) 등 연관분야 발전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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