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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광고 대신 게임광고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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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광고 대신 게임광고가 차지했다
  • 송경진 기자
  • 승인 2015.12.08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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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광고가 사라진 자리를 게임광고가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부금융협회와 시장조사기관 닐슨아덱스 등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모바일 게임의 TV광고 집행금액은 모두 2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상파와 케이블을 모두 합친 금액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지출한 450억원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넷마블게임즈의 레이븐이 3분기까지 221억원을 사용했고, 영국 게임사 킹의 ‘캔디크러쉬소다’가 111억원을 썼다. 넷마블의 백발백중과 넥슨의 도미네이션즈도 26억원씩을 투자했다.

대출광고는 지상파 광고가 막힌 상황에서 최근 케이블TV 광고 제한이란 규제까지 받으며 TV광고에서 사라지고 있다. 대부업계의 2014년 TV광고 집행금액은 300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A대부업체 관계자는 “케이블광고 비용으로 매 달 10억원씩 투자했지만, 광고제한 이후 비용을 3분의 2이상으로 줄이고 모바일 등에 광고하고 있다”며 “광고비는 같은데 매출만 떨어져 월급받기가 미안할 지경”이라고 토로했다.

반면 게임업계 관계자는 “일부 게임들이 TV광고 이후 흥행에 성공한 사례가 있어 늘어나는 추세”라며 “모바일 게임 특성상 유저들이 이용 주기가 짧아 초반에 광고를 강화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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