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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적 차녀,국적 회복절차 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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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적 차녀,국적 회복절차 밟겠다”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01.07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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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7일 미국 국적 취득으로 논란이 됐던 차녀에 대해 “한국 국적 회복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식 후보자는 이날 오전 인사청문회에 앞서 보도자료를 통해 “차녀는 규정에 따라 국적이 ‘직권 상실’된 것이지 미국 국적 취득을 위해 적극적, 고의적으로 우리 국적을 포기한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차녀는 한국에서 초·중·고·대학을 졸업했으며 미국 유학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는 “차녀가 스스로 미국 국적을 포기하고 우리 국적을 회복할 의사를 표명하고 있다”며 “우리 국적 회복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이 후보자는 “부부가 소유한 부동산 공시가액 합계액은 22억3000만원이고 부동산과 관련된 금융기관 대출금과 임대보증금 등 채무는 12억3000만원”이라며 “40억 상당의 거액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재 보유 중인 부동산은 재개발, 재건축 등 급격한 가격 상승을 기대할 만한 사정도 없다”며 “부동산 투기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반박했다.

아울러 “사위는 외국계 금융회사에 근무하고 있으며 차녀도 한국에서 의사 생활을 하면서 결혼한 후 현재 남편 직장 때문에 홍콩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어 직업이 없다는 것은 잘못된 보도”라고 강조했다.

건강보험 및 학자금 부당 수급 의혹에 대해서도 “차녀는 국적 상실을 인지한 후 적법한 절차에 따라 건강보험 수급 자격을 취득했다”며 “법령을 위반해 건강보험 혜택을 부정하게 수급 받은 사실이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사학연금관리공단의 ‘자녀 학자금 무이자 대출’은 사립학교 교직원 전원에게 제공되는 보편적인 복지제도”라며 “부당하게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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