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제주시 충혼묘지를 비롯해 한림·애월·구좌·조천·한경·추자·우도 등 8곳 충혼묘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제61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날 제주시 충혼묘지에서 이뤄지는 추념식에는 도단위 각급 기관·단체장을 비롯 보훈단체와 군인·경찰·학생·공무원 등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공훈을 추모한다.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헌화·분향·추모의 노래·추념사·헌시낭송·현충의 노래 합창 순서로 진행되며 제주 해병대 9여단 군악대와 도립제주합창단이 참여한다. 시는 참배객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행사 당일 공설묘지 인근에 임시주차장 만들어 임시주차장에서 충혼묘지 입구까지 셔틀버스를 무료 임시 운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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