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센터는 7일 오후 7시30분 대극장에서 코리아심포니오케스트라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를 상영한다고 1일 밝혔다.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 교향곡은 1890년 당시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대도시의 활기에 감동을 받아 신대륙(미국)의 에너지와 소박한 아메리카 민요, 흑인영가 등에서 받은 강렬한 감동을 보헤미아적으로 소화해 낸다.
특히 라르고(largo, 아주 느리게)는 ‘꿈속의 고향’이나 그 밖의 이름으로 독립해서 연주되는 부분으로 체코적이면서도 미국적인 교향악의 걸작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1892년 뉴욕 내셔널 음악원장으로 임명돼 미국에서 생활하며 작곡한 작품으로 독일 작곡가 브람스에 의해 세상에 알려졌다.
해당 작품을 연주한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연간 9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국내 교향악의 한 축을 담당하며 대한민국 유일의 오페라·발레 전문 오케스트라다.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고 국립오페라단, 국립발레단, 국립합창단등의 공연을 펼쳐왔다.
이번 관람료는 무료로 선착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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