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모바일웹 UPDATED. 2024-04-28 16:57 (일)
법원, ‘최순실 첫 재판’ 방청권 추첨
상태바
법원, ‘최순실 첫 재판’ 방청권 추첨
  • 박경순 기자
  • 승인 2016.12.13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방청객 쇄도 감안…16일 방청권 응모 배정

서울중앙지법(원장 강형주)이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기소된 최순실(60)씨의 첫 재판에 대한 법정 방청권을 추첨을 통해 배부한다고 13일 밝혔다.

최씨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지대한 만큼 공간이 한정된 법정에 방청객이 쇄도할 우려가 있어 이를 감안한 조치다.

방청권 응모는 16일 오후 2~3시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3별관 1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방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을 들고 직접 해당 장소에 와서 방청권을 응모하면 된다.

다른 사람이 대신 응모하거나 이중신청은 할 수 없다.

법원은 이날 오후 3시30분에 청원경찰 입회 하에 방청권을 추첨할 예정이다. 당첨자는 현장에서 구두로 발표되며, 응모 후 귀가한 당첨자의 경우 문자 메시지로 통보한다.

추첨된 방청권은 최씨의 첫 재판이 열리는 19일 오후 1시부터 법원종합청사 서관 2층 법정출입구 5번 앞에서 나눠준다.

법원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높은 사건들에 대해 일반 국민들에게 평등한 방청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전에 방청 희망자의 응모를 받는 형식으로 법정 방청권을 배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19일 오후 2시1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다만 형사재판의 공판준비기일은 피고인의 출석이 의무어서 최씨가 출석하지 않을 수 있다. 또 향후 재판을 준비하는 절차로 단시간 내 재판이 종료될 수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 전남교육청, 초등교사 임용에 ‘다문화인재전형’ 신설한다
  • 양천해누리복지관 20년 “미래의 청사진을 밝히다”
  • 전남교육청, 글로컬 독서인문교육‧미래도서관 모델 개발 ‘박차’
  •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개관 15주년 기념 특별기획전 개최
  • 광주시 ‘2024 광주 왕실도자 컨퍼런스’ 국제적 도자 문화 대열 합류 위해 명칭 변경
  • 국립순천대 스마트농업전공 이명훈 교수 ‘농업신기술 산학협력지원 사업’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