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교육비 예산편성을 놓고 한판 전쟁을 하고 억지로 짜맞추기 예산을 만드는 모양을 보면서 자녀교육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는 국민들이라면 ‘쓸데없는 논쟁을 벌이면서 국력과 국고를 낭비한다’는 생각이 든다고들 한다.
누리과정은 3세~5세 취학 전 전기교육을 말하는 것으로 현실을 직시해 보면 건전한 어린이 교육을 하는것 보다는 지나친 학부형의 욕구충족을 만족 시키는 행위로 공교육을 망가 뜨리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누리과정을 많게는 3년에서 적게는 1년도 다니지 않는 어린이가 있다. 그래서 공교육인 초등학교에서는 공동생활에서 지켜야 할 모든 것을 기본적인 바탕에서 교육을 시작한다.
사전교육은 무시하고 순리와 각자의 능력에 맞는 교육을 해야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왜냐하면 3세~4세가 되면 누리과정 예산에서 지원되는 돈을 받기위해 유아원이나 취학전 교육을 너도 나도 신청하여 간다.
그곳에 모인 아이들은 모래밭, 초원이나 운동장에서 뛰고 뒹굴고 웃고 울고, 주고 뺏고, 싸우고, 오순도순 또래가 모여서 말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하고 서로서로 사귀고 하는 사이에 말도 배우고 여러가지 생각도 하고 지도력도 생기고 앞장서기도 하고 하게 된다.
그러나 앞에서 말한것과 같이 학부모의 욕구와 교육을 관장하는 교육기관의 이해관계에 따라 맞아 떨어지면 교육의 방 향은 그 선에 맞추어 진행되기 때문에 앞질러 가게 되기 일수이고 너무 과중하면 실증이 나거나 욕구충족을 만족시키는 교육을 하기 때문에 교육이 다른 방향으로 가거나 기피현상이 생기고 그것이 누적되면 부담감을 느끼게 된다.
공부하면 진절머리가 날 정도로 분위기가 조성된다.
딱한 것은 학부형은 학새의 형편을 생각지 않고 자기의 욕구충족만을 생각하고 그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기관은 학부모들의 만족도만 흡족해 한다.
정치권은 그러한 분위기에 동승하여 부축인다. 무상교육, 무상급식 등 그렇게 해서 평생을 차분히 보고, 듣고, 배우고 익히고 해야 할 인생 공부가 망가져 고학년으로 갈수록 학습효과가 저조해진다.
국제 학력 경시대회에서 초등학고 저학년일 때는 OECD 가입국 국가중에 우리나라 어린이가 1~2등을 한다. 그러나 고학년으로 갈수록 저조해진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가서는 최하위 국가로 전락한다. 노벨 물리학상이나 문학상은 근처에 가지 못한다. 창의성, 유연성 등을 발휘하는 창의성, 탐구성 교육이 아니라 주입식 교육에 정착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전에 고교야구가 인기가 높았다. 그래서 고교에서 야구를 많이 했고 그 영광을 누리기 위해 웬만하면 야구를 시키려고 했고 야구선수가 된 뒤에 너무 심하게 시켜 선수들의 어깨가 빠져 고교야구가 폐쇄되기도 했다.
한때 각종 잡지에 천재 이야기가 자주 등장됐다. ‘3살짜리 아이가 한자 2000자를 알다’, ‘10살짜리 아이가 미적분을 푼다’ 등등 그러나 그들은 15살 이전에 모두 망가졌다.
근래에 11살짜리 천재가 인하대학에 입학해 공부를 면 년 못하고 다른곳으로 갔고 학부모의 욕구는 공부보다는 매스컴에 등장시키는 것에만 심취해 앞장 선다는 소문이 떠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들을 냉철하게 생각하고 나라의 장래를 생각해서, 우리는 아이들이 부모는 돈 대주는 사람으로 착각하고 있는 현실에서 벗어나 진정한 가정교육, 부모사랑을 받으면서 성장하는 훌륭한 사람되는 분위기 조성이 필요하다.
그렇게해야 사회구성원이 순수한 따뜻한 사람이여야 사회도 따뜻하고 평화로운 사회로 발전하지 않을까? 물론 경쟁과 노력을 해야 사회도 발전하지만 너무 지나치면 사회가 포악해지지 않을까? 잃어버리기만 하는 교육이 되어서는 안되지 않을까?
부모님들도 가정에서 자녀와 놀아주고 토닥거려 지혜를 넓혀주고 자녀의 행동거지를 살펴 소질을 개발하고 적성에 맞게 발전시켜 자상한 부모역할을 하여 준다면 유아원이나 누리과정 교육기관에 보내는 것보다, 따뜻한 자녀의 개성과 적성에 맞는 교육이 되어 자녀의 능력이 오래 오래 발휘될 수 있는 훌륭한 교육으로 쓸모있는 능력있는 자녀를 키워 낼 수 있지 않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