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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의 법칙을 몸에 실어 명당터를 잡는다(풍수지리의원론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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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안의 법칙을 몸에 실어 명당터를 잡는다(풍수지리의원론 19)
  • 김성민 기자
  • 승인 2017.03.27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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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상현 현재 혜안(慧眼)풍수사상연구원 원장

오안(五眼) 
중생의 육신에 갖추어져 있는 눈. 중생심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눈. 사물의 형태나 빛깔을 구분하여 형상 있는 것밖에 볼 수 없고, 어떤 한계 안에서만 볼 수 있으며,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는다. 
수행인은 육안에 대하여 심안(心眼) 곧 천안(天眼)·혜안(慧眼)ㆍ법안(法眼)ㆍ불안(佛眼)을 갖도록 노력한다.

《금강경》에서는 오안(五眼)을 말하는 가운데 육안을 제시하고 있다. 오안은 사물을 인지하는 눈으로, 육안ㆍ천안ㆍ혜안ㆍ법안ㆍ불안이다
① 육안 (肉眼)
심안(心眼)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 인간의 육체에 갖추어져 가시적인 것만을 볼 수 있는 범부(凡夫)의 눈. 즉 몸체 육감으로 땅의 기운을 감지하고 느낌을 감지 하는 촉(燭)
② 천안(天眼)
원근·전후·상하·주야를 환히 볼 수 있는 눈.
③ 법안 (法眼)
모든 법을 관찰하는 눈
④ 혜안(慧眼)
사물의 본질을 꿰뚫어 보는 안목과 식견 그리고 앞날을 내다보는 눈 또는 진리를 통찰하는 눈.
⑤ 불안(佛眼)
모든 법의 참모습과 자비스럽게 보는 부처의 눈.

풍수지리 명당이란?
일반적으로 명당(明堂)이란 길지명혈(吉地名穴)의 좋은 땅을 지칭하는 말이나 풍수지리에서 명당은 혈 앞에 펼쳐진 청룡 백호와 안산이 감싸준 공간 안의 평평한 땅을 말한다. 본래 명당이란 왕이 만조백관(滿朝百官)을 모아 놓고 회할 때 신하들이 도열하는 마당이다. 

왕이 앉아있는 자리가 穴이라면 신하들이 왕을 배알하기 위해서 모여드는 자리는 명당이다. 집으로 보자면 주 건물이 들러선 곳이 혈이라면 마당은 명당에 해당된다. 혈의 생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청룡, 백호, 안산, 조산 등이 감싸준 공간 안의 땅은 평탄 원만하여 마치 궁전이나 집 마당과 같기 때문에 명당이라고 불렀다. 

터의 혈은 천기.지기.양기의 각종기맥이 결합하여 만들어진 혈을 명당이라 한다.
바람을 다스리고 물을 얻는 땅의 이치를 보아 고인에게는 명복을 빌며 후손에게는 발복을 기원 하는 것으로 이에 풍수지리 명당을 찾는 다고 할 수 있다. 풍수지리 명당을 구분 한다는 것은 고차원의 능력이라 볼 수 있겠기에 금방 터득되지는 안는 것이다.

생기는 용을 따라 가고 멈추고 모인다. 풍수에서는 생기가 모이는 곳을 혈(血)이고, 산세가 모이는 곳을 국(局)이라 한다. 생기가 모이는 곳을 결혈(結血)이라 한다. 중요한 것은 화순과 화생 이다.
인체가 생기가 왕성한 혈에 묻히더라도  땅속의 생기와 동화(同化)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 풍수에서는 이런 유골이 생기를 가졌다고 논하고 있고 이런 유골의 생기와 흙속의 생기가 감응과 동화되어 화순과 화성이 되는 것이다.
음양 양기가 합치는 곳이 혈(穴)이고 국인데 이 이치는 양변음합(陽變陰合)이다
-화순(化醇):변화하여 순수하게 됨 
-화생(化生):생물의 몸이나 그 조직의 일부가 형태와 기능이 현저하게 변화하는 일). 
-동화(同化)) :성질, 양식(樣式), 사상 따위가 다르던 것이 서로 같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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